화창한 오후 우리 매장 단골 차종 등장!
오늘부터 일주일간 동고동락하며
더 멋지게 꾸며줄 계획이에요.
차 한대 가지고 한 주 동안이나
무엇을 할 계획이냐고요?
이 차량을 소유한 분들은 다 아실만한
투톤 랩핑 한 뒤에 무려 전체 PPF 까지 진행을 할 예정이에요.
랩스타카스킨의 유튜브에서도 마이바흐 투톤에 대한 자료들이 자주 소개 되고 있는데요. 그만큼 이 작업에 특화되어있고 많은 시공 경험과 순정에 가까운 two tone line을 완성도 높게 만들어 드리기에
자주 들어오는 편이에요.
순정 옵션으로 넣으면 비용이나 시간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도 wrapping이 효율적이고, 나중에 손상이 돼도 쉽게 복원, 수리가 가능하니 관리적인 면에서 봤을 때 장점이 많은 마이바흐 듀오톤 랩핑 입니다.
자 그럼 진행과정을 살펴볼까요?
첫날은 차가 입고된 후에
도장면 컨디션을 체크한 뒤 혹여나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면 차주 분과 이것저것 상황 공유 뒤
꼼꼼하게 세척하고
간단한 레터링이나 엠블럼 분해후.
주변에서 이것저것 준비 할 동안
저는 투톤 의 시작과 끝이라 할 수 있는
base line을 상당히 집중해서 그리는 중인 모습이에요.
이 선이 마지막 모습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이기에 다른 건 몰라도 이것만은 항상 제가 직접 합니다.
보통 상단을 실버로 바꾸는 분들이 많은 반면
젊은 층의 오너분들께서는 하단을 화이트 색상으로 변경해주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컬러는 에이버리 슈프림 화이트 펄이고 순정 흰색도 약간의 진주펄 느낌이죠.
이 외에도 많은 브랜드가 존재하고
다양한 color가 있어서 본인만이 그려놓은 구도가 있다면 무엇이든 가능한 게 장점인
자동차 랩핑 입니다.
위쪽 래핑 과는 다르게
아래쪽 색을 바꾸는 건 꾀 오래 걸리는 편이고
전체 래핑과 별반 다를게 없는 양이에요.
사람의 손으로 한 땀 한 땀 만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 없이 꼼꼼한 시공만 찾는 마음가짐으로
시간적인 부분에선 무리하지 않고
여유를 두고 작업하는 편입니다.
손잡이 쪽 도어 터치 버튼도 사소한 것 같지만
약간의 음각 형태로 되어있어 한 장으로 붙여 놓으면
라인 주변부가 대부분 떠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러한 것까지 깊이 생각하고 컴퓨터 재단 필름으로 제작하여 미리 커버를 해 둔 뒤에
요렇게! 부착하면 하자 걱정 없습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다 이유가 있고 내구성에도
중요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번거로움을 감소하더라도 더 깔끔하고 튼튼한 결과물을 만드는 것은
시공자의 마음가짐에 있다 생각합니다.
1박 2일을 꽉 채우는 하단 래핑이 끝나면
다음날부터는 전체 PPF로 종목 변경하여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제서야 본격적인 대공사가 시작되는 거죠.
이 구성은 워낙 많이 해본 경험이어서
루틴이 딱 정해져 있습니다.
랩핑 film을 씌우고 그 위에 PPF 필름을 한 번 더 얹히는 것은 무엇이 다를까요?
바로 wrapping film의 짧은 수명을
두세배 이상 더 유지시키는 효과와
wrap film의 낮은 광택도를
도색과 동일한 표면 질감을 표현해 줌과 동시에
신차 출고 당시의 차체 표면을
오래도록 그대로 유지해 줄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요즘 고광택 랩 필림도 많이 나오지만
어쨌든 표면 보호 효과는 없기 때문에
광을 오래 유지 시키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Paint Protection Film을
한 겹 더 붙히는 이유죠.
모든 작업은 조금 더 여유 있게 재단하고 안쪽으로
말아 넣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자동차의 부품 구조상 안쪽으로 넣는게 불가할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정밀한 커팅 기술을 활용해 끝단에 딱 맞게 마감해 주는게 기술이죠.
무엇 하나도 허투루 하는 일 없는
수원 랩스타카스킨입니다.
사이드미러, 헤드라이트 등 스크래치에 민감한 하이그로시까지 꼼꼼하게 커버해주도록 합니다.
이러한 특정 부품의 경우
컴퓨터 재단을 활용하여 커팅 라인이 깔끔하게 보일 수 있도록 적절히 병행하여 시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동일한 차량이라 하기에 무색할 만큼
전혀 다른 차가 되어버린 S580 마이바흐
얇게 코치라인은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마이바흐 투톤 옵션에
한층 더 럭셔리함을 불어 넣어줄
시그니처라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요소 중 한 부분이죠.
두께나 높이, 간격 등
흐트러짐 없이 깔끔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적인 기술이라 할 수 있어요.
모든 겉 면에는 보호 필름이 한 겹 더해져
원래의 도색 느낌과 다를 바 없이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네요.
wrapping film만 해 놨을 때 전면 스톤칩이 생길 경우
film이 쉽게 뚫려 안쪽 베이스 도색이 보일 일이 빈번한 일이지만, 이렇게 해 놓으면 그럴 일이 없으니
유지관리 또한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수천만 원의 듀오톤 옵션을 넣고 한참을 기다릴 것인가.
며칠만 기다리면 만들어 낼 수 있는
마이바흐 투톤 랩핑을 택할 건가
그 효율성과 장단점 잘 생각해 보고 난 뒤
결정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