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외관 관리도 중요하지만 운전자가 가장 많이
접하는 부분은 단연 실내죠. 오늘은 신형 벤츠를 타는 분이라면
대부분 공감할만한 건 소개해보려 합니다.
e클래스 뿐만 아니라 모든 라인업의 공통점은
센터패시아 쪽이 하이그로시 재질로 되어있다는 것.
하지만 쉽게 오염이 되고 조금이라도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먼지 쌓인 게 너무 잘 보이기에 항상 닦아주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죠.
이런 불편함을 간단하게 해결할 방법은 바로
실내랩핑 입니다. 우선 붙여놓으면 더 이상 스크래치가 발생하지 않기에
보호의 역할과 드레스업 효과까지 두 가지를 한 번에
만족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며칠 전에 저한테 PPF 생활보호 패키지 시공을 하셨습니다.
그때 참고해드렸던 부분이 몇일 운행해보니
실제로 와 닿으셨는지 다시 방문해주셨어요.
현재 상태를 한번 체크해보고 갈게요.
벌써 먼지에 뒤덮인 모습이 확인되고 있어요.
아마도 계속 닦아낸다 한들 금세 손때나
머지가 앉을게 뻔합니다.
왜 손이 제일 많이 가는 곳에 저렇게 해놓았는지
궁금할 따름이에요. 깨끗할 때는 이쁘긴 하지만
일 년 후의 모습을 상상해보면
대충 예상이 되죠?
벤츠 e클래스는 c-class보다 작아서 조금 더 수월해요.
실내 랩핑은 블랙 컬러의 카본 패턴이 들어간 필름을 선택했습니다.
여태껏 많이 붙여봤지만 이게 가장 잘 어울리기에
열중에서 여덟 번은 이걸 하는 거 같아요.
넉넉잡아서 1시간 반 정도 소요되니 참고해두면 좋겠죠?
3m1080 wrapping film을 사용해서
나중에도 쉽게 제거할 수 있으니까
끈적이 걱정은 할 필요 없습니다.
각 마감되는 곳의 처리법은
정확하게 딱 맞는 커팅 방식으로 진행됐어요.
어설프게 말아 넣는 것보다 이 방법이 가장 깔끔합니다.
모양에 따라서 그에 맞는 걸 채택해야
나중에 들떠 올라오는 현상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실내 랩핑만 했는데 분위기가 조금 더 고급스러워진 느낌이죠?
은은하게 반사되는 카본 물결이 원래 이랬던 것처럼
잘 조화되는 모습이에요.
무엇보다 먼지나 손때 신경 안 써도 되니까
이제 한결 더 편하게 관리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벤츠 실내랩핑은 e 클래스뿐만 아니라 어떤 모델이던지
잘 어울리니까 한 번쯤 해볼만합니다.
색상은 이게 아니더라고 아주 다양하니
나만의 개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봐도 좋겠다는 제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