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귀한 자동차 한 대가 wrapstar carskin 안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 보여요.
웬만해선 보기 쉽지 않은
벤틀리뮬산 스피드 차량이 들어오니
실내가 꽉 찻네요.
요렇게 이쁜 보라색이 있을 줄이야.
실제 눈으로 보는 색감을 사진 속에 모두 담을 수 없는 것이
약간 아쉬웠지만 랩핑 하는 동안엔 기분은 좋았습니다.
현재 보닛부터 시작해 루프 뒤쪽을 이어서 트렁크까지
투톤을 만들어놓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요건 이번에 새로 나온 나노커버 블랙 유광 ppf 필름이랍니다.
보호필림의 발전은 어디까지인지 이제 도색의 광택을 넘어서는 시대가 왔어요.
위쪽을 투톤으로 바꿔놨으니
주변까지 분위기를 맞춰볼 거예요.
한마디로 purple & black 콘셉트.
자동차의 전체를 두르고 있어서 시간이 꽤 많이 소요되는 작업이지만
완성해놓으면 드레스업 효과가 좋아서
요즘 많이 찾는 crome 가리기 튜닝이예요.
재료 소모는 적지만
숙련된 전문가 둘이서 반나절쯤 걸리니
이점 참고해두면 좋아요.
벤틀리 뮬산 랩핑 퀄리티의 포인트는
커팅 실력에 의해 정해집니다.
평평하지만
솔직히 두세배는 더 난도가 높은 작업이죠.
동글한 눈동자부터 시작해 볼게요.
겉에서 보기엔 얇고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원형 몰딩이
좌우, 상하로 움직여서 일정한 cutting 라인을 만드는 게
point랍니다.
잘 마무리됐어요.
가운데 워셔액 노즐커버까지
은색이었을 때 고급스러움을 느끼게 했다면
이젠 젊은 감각과 스포티함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제 좀 더 뒤로 가서 윈도 테두리를 붙이는 중이에요.
line 자를 때 조금만 삐뚤어져도 다시 해야 되니까
언제나 신중하게 일하는 wrapstar carskin 믿고 맏기는 이유죠.
뮬산 스피드 경우엔 그나마 쉽게 할 수 있는 모양이고
고무가 타이트한 타입은
또 다른 방식을 써서 진행합니다.
비슷한 일에도 부품의 모양이나 조립 방식에 따라
나름의 센스와 노하우가 필요한 몰딩 래핑입니다.
뒤쪽만 끝내면 완성이에요
벤틀리 뮬산 스피드 차량은 물론
국산 수입 구분할 것 없이 래핑 하기 전 전
꼼꼼한 마스킹은 기본이에요.
이 명차에 무슨 일을 벌인 거냐고요?
뒤 범퍼 molding 센터에 움푹 찍혀있어
퍼티로 채워 넣고 적당히 면을 잡아놓은 상태예요.
교환하려고 부품을 주문하시긴 했는데 오래 걸린다니
임시로 조치해드렸습니다.
조금이라도 덜 티 나게 해놓고 씌우는게
그나마 낫지요.
전체적으로 묵직하고 무게감 있게 바뀐
벤틀리 드레스업 튜닝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도색이 아니라 필름을 사용해서 만든 거니까
나중에 쉽게 제거나 원상복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비포 애프터를 보면
뭐가 바뀐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요.
롤스로이스나 벤틀리뮬산 차량에 잘 어울이는 투톤 랩핑과
크롬 가리기의 궁합은 떨어질 수 없는 친구와도 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