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원 랩스타카스킨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대표적인 아메리칸 머슬카 머스탱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해 봅니다. 본 차량은 GT 타입으로 5.0 무려 5000CC에 달하는 높은 배기량을 가진 멋진 차량이네요. 차주분의 분위기는 S 클래스 정도 탈 듯한 점잖으신 느낌이었는데 역시 펀 드라이빙과 카라이프는 남녀노소, 연령대를 불문하고 더 열기가 높아지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차량이 입고된 이유는 당연히 외관의 색상을 바꾸기 위해서겠죠? 자동차랩핑은 합리적인 비용을 바탕으로 새 차 느낌이 들도록 함은 물론이며, 컬러를 변경하여 다른 차량이 된 것과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요즘 트렌드를 아시는 분이라면 작은 포인트 이라도 한 번쯤은 해 보셨을 겁니다. 물론 동호회나 단독으로 직접 하는 분들도 꾀나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랩핑 가격을 절감하려면 DIY만큼 저렴한 방법을 없을 테니까요. 그러나, 제 유튜브 채널에 랩핑 영상을 보고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분들, 시공 방법에 대한 문의를 많이들 하시는데요. 그중에서 따라 해보려다 필름만 날려먹은 사례도 심심찮게 댓글에 달리기도 합니다.
물론 업체에 맡긴다 하여도 요즘 단기간 교육과정만 수료하고 오픈을 하는 곳도 많을뿐더러, 저렴한것만 보고 차량을 맡겼다가 오히려 역효과를 얻는 사례 또한 줄기차게 나오다 보니 신중한 판단 후 업체를 결정해는 것이 좋아요.
이번에 입고된 머스탱 차량에는 카본 패턴으로 바이퍼 라인 데칼이 붙혀 있습니다. 차주분께서는 중고차를 구입하여 오셨는데 이게 마음에 들지 않으셨는지 모두 제거하고 전체 컬러를 변경하길 요청해 주셨어요. 기존에 붙어있던건 에이버리 슈프림, 카본 패턴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고가의 원단을 쓰는 이유는 film 제거 시에 본드나 잔여물이 거의 남지 않고 깨끗하게 떼어지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아무리 정품이라 해도 규정된 사용기간 이상을 유지했을 때는 변색을 거쳐 갈라짐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까지 갔을 경우에는 랩핑 제거 비용이 만만찮게 발생하오니 제때 교체를 해주거나 제거를 해야 좋습니다.
이번에 작업할 컬러는 에이버리 슈프림 사틴 퍼플. 인기가 많은 컬러인 만큼 국내 재고 소진이 빠른 편인 색상 중 한 가지입니다. 이번에 수입 물량이 들어오자마자 바로 동이 나버리는 사태까지 겪었네요. 차주분께서는 약 2~3주가량 대기하고 계셨는데 빠르게 선점 한 덕에 기약 없는 대기 상황을 그나마 빨리 진행할 수 있었던 부분이네요.
큰 특이사항은 없었는데 앞쪽이 튜닝 범퍼라서 면이 좋지 않아 우글거리는 느낌이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자동차랩핑 비용은 원단 또는 시공 숍의 정책에 따라서 적게는 100만 원 중반부터 많게는 200만 원 후반까지 다양하게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제대로 된 필름을 사용하고 좋은 퀄리티에 적절한 가격은 차종에 따라 170~230만 원가량이 적절한 수준이라 할 수 있으며 위 차량과 같이 다수의 튜닝이 되어있고 부가적인 파츠들이 장착되어 있을 때는 상황에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해두면 좋아요.
차주분께서 이 컬러를 선택하신 경로는 바로 몇 개월 전에 전체랩핑 출고를 했던 이 차량을 보고 결정을 하셨다 합니다.
어떤 스포츠카에 해 놓아도 잘 어울리는 반무광 보라색이네요. 은은한 광택덕에 차체의 캐릭터 라인, 굴곡 하나하나 표현이 됩니다. 차체 본연의 디자인적 요소를 부각시켜주기에 유광이었을 때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랍니다.
쿠페형 차량은 뒤쪽 도어 하나가 없기 때문에 그만큼의 빈자리를 뒤 휀더가 채워주는 형태가 되기에 그만큼 펜더의 크기가 일반적인 자동차의 두 배 이상의 큰 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필름을 컨트롤하는 노하우나 작업 당시 발생되는 자국 또는 늘림에 의한 색 변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 주는 게 포인트죠.
스포일러는 카본 파츠로 부착이 되어있었는데 사용감이 꾀 있어서 일체감 있게 보디 컬러로 통일해 주었네요.
이번 차량은 일반적으로 잡는 스케줄에서 조금 더 여유 있게 시간을 두고 작업하였습니다. 신경 쓸 부분이 꾀 많았거든요. 조금이라도 더 높은 퀄리티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비용을 들여서 할 수 있는 한계는 어떤 일이든 있습니다. 자동차 랩핑의 퀄리티는 오로지 기술자의 손 하나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시공에 부여되는 시간이 중요한 부분이란 점.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깔끔한 마감은 바로 그 숍의 성격과 기술력을 말해주는 것과 비례합니다. “빠르고 정확하게” 이런 건 기계나 가능한 것이지 사람 손으로 수작업 하는 일은 묵묵히 기다려 주는게 해답입니다. 물론 시공 전 출고 스케줄에 대한 일자는 조율을 하되 미리 고지한 일정 이후로 딜레이 되는 일은 없어야겠죠?
같은 차 다른 느낌
이게 바로 래핑을 찾는 이유입니다.
자동차랩핑 비용 관련된 내용이 궁금하거나 내 차는 어떤 색을 하면 잘 어울릴지 선택하기 쉽지 않은 분들께선 언제든 랩스타카스킨에 문의하세요. 지금까지 포드 머스탱 차량을 풀 래핑 하는 과정을 바탕으로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