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손상된 자동차에 랩핑을 할지 수리를 할지 고민인 여러분들을 위한 좋은 예 깃 거리를 가지고 와 보았습니다. 얼마 전 벤츠 e 클래스 카브리올레 상담을 받았습니다. 차주분께서는 고민 중이었었죠. 차량의 이곳저곳이 파손되어 어떻게든 해야 될 시기였습니다. 뭐 차주분이 긁은 것인지 누가 박고 간 것인지 제가 알 수는 없는 사황이었으나. 차 상태는 곳곳에 대미지가 꾀나 많이 간 상황이었죠.
운전석 뒷휀더가 먹었고…
뒤 범퍼는 좌우로 찌그러졌으며…
조수석 앞 펜더와 범퍼 또한 손상이 된 상태였습니다.
차는 솔직히 출고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쿨한 마인드로 타고 다니셨나 봐요. 이런 상황에서 센터에 입고하게 된다면
음… 사실상 돈천은 우습게 드는거 다들 아시죠? 그것도 원상복구만 기준으로요. 본인도 얼마 전에 보닛을 누가 찍어가지고 보닛 한 판만 BMW 센터에 들어가서 교환하였는데 200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 것 보고 와… 이거 정말 장난 아니구나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아무리 수입차 오너라도 개인적인 지출까지 해 가면서 무리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그래서 똑똑한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손상 정도가 심하여 교환을 해야 될게 아니라면 보통 판금도 색을 진행합니다. 우리는 그중에서 도색을 뺀 판금작업까지만 진행하였어요. 그다음은 페인트를 칠하는 것 대신 전체적으로 랩핑 필름을 씌워서 자동차 색상을 변경해 버릴 생각입니다.
그냥 전체 도색하면 되지 무엇 하러 번거롭게 필름을 씌우느냐? 요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저 또한 전체 칠이 순정 상태의 강도와 퀄리티의 80% 정도만 나와 줘도 본인도 그렇게 할 것이지만 현실은 그리 쉽게 내 편이 되어주지는 않습니다. 물론 모든 부품들 과 고무 실링, 유리 경첩 모두 분해하고 색을 다시 입힌다면 그것은 모두 가격에 비례하는 문제여서 이것을 모두 200~300만 원 대에서 해결할 수 있다 하면 좋겠으나 사실상 힘든 부분이며, 결론적으로 wrapping은 필요할 때 원상 복구를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점점 더 수요가 많아지고 인는 이유죠.
팩트는 간단명료합니다.
센터 견적에 절반도 안 되는 비용으로 새 차 만들기.
또한 지금 상태에서 나중에 film을 제거하고 필요할 때 별도의 과정 없이 칠만 올리면 되기 때문에 래핑 전에도 스마트 한 판단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차주분께서 선택한 컬러는 화이트 유광 계열 베이스에 샴페인 골드 계열의 펄이 들어가 잇는 3M1080 white gold sparkle입니다. 깔끔하고 무난한 색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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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랩핑가격 은 필름 색상 또는 메이커에 따라서 약 20~30만 원 정도의 기본적인 갭이 존재하며, 중형차 기준 평균 180~ 250 사이가 평균적입니다. 물론 100 초반에 시공할 수 있는 곳 들도 요즘 많이 생겨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판단은 본인의 몫이겠죠?
글쓴이는 나름 오랜 기간 동안래핑이란 직업에 종사, 운영하고 있습니다. 5년 전만 해도 그렇게 많지 않았던 wrapping shop이 이제는 한동네에 한두 군데씩은 들어온 것 같은 요즘이네요. 우리 매장 주변에도 서너 개는 있었는데 다 어디로 가 벼렸는지 요즘에는 찾아볼 수 없네요. 이렇듯 랩핑 전문점을 알아볼 때는 내 차를 지속적으로 케어해 줄 수 있는지 그 여부도 꼼꼼히 따져봐야 좋습니다.
E 클래스 쿠페 차량의 래핑 작업은 총 3일에 걸쳐 진행이 되었습니다. 풀 랩핑 소요 시간과 가격은 차가 크고 작고의 구분으로 판단되는게 아니며, 각각의 판에 굴곡이나 입체적인 생김새 또는 부착물, 탈것 여부에 외관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수입차라서 비싸고 국산차라서 저렴하다는 이런 논리로 접근해는 것이 아닌 작업성에 따른 객관적으로 가격이 산출이 대는 거니 참고해두면 좋아요.
보편적으로 그래 왔듯이 루프는 파노라마 선루프 효과를 내기 위하여 블랙 유광으로 씌웠습니다. 차체가 낮아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고 조금 더 스포티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드레스업 튜닝 중 하나인 루프스킨이라 하죠. 이와 같이 간단한 블랙 포인트 조합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진행하고 있으니 본인이 취향에 맞게 선택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판금한 부분들을 티 안 나게 잘 되어서 깔끔히 래핑이 완료된 E 쿠페 차량입니다.
참고로 판금은 본인이 직접 한게 아니고 별도로 전문 업체에 의뢰한 것이니 참고해 두세요.
저는 잘하는 것 이외에 어쭙잖게 건들지 않는 성격이라 할 줄 아는것만 합니다.
물론 간단한 패임이나 콕같은건 저도 가끔씩 메꿔 드리기도 해요.
근데 사실 제가 매꿔 드리는 건 비용이 나오지 않아요
저도 요런 거 좋아하거든요^^
마감은 깔끔하게
우리 실장님 사이드 스커트 안쪽 끝까지 작업 잘 해주셨네요.
조금만 생각해보면 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 랩핑 잘 활용하여 차량 수리하는 가격 절감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궁금한 점은 언제든 저에게 물어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