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ered(레드샵) Concept 알터드컨셉트, 리오입니다.
8월에 문의하러 들렸었었는데 누구지???하고 잊어먹을때쯤 오셔서 바로 진행한차에요.
이번 미쿡형님은 차가 여러대 있어서 아~~주 천천히 작업해달라고 하셨어요.
4일이면 넉넉히 할차인데 말이죠.
이 색상 두개중에서 고민하시다가 에이버리로 결정하셨구요.
인기가 많은 색상은 아니지만 다행히도 재고가 있어 가능했어요.
이때가 8월달 사진이었어요. 보시면 알겠지만 루프몰딩이 심하게 까져있는 상태였구요.
10월에 차를 받았을때는 몰랐습니다. 앞범퍼에 문제가 있을줄은..
세차를 끝내주고요
꼭 필요한 엠블럼, 도어핸들, 사이드미러, 그릴은 탈거하고..
있는데~
앞범퍼 밑부분 왜?
앞범퍼가 쓸려서 뜯겨지고 잘라내고 ABS 플라스틱으로 하부커버 만들어 탭스크류로 고정해놓고 변형오고…
저렇게 하얀부분은 랩핑지가 들러붙지를 않아요 다 쓸렸거든요..
붙혀놓고 거의 녹이다시피 열처리 했는데도 불안합니다.
중고로 사오신거라 모르고 계셨고 이건 손님한테 고지해두고 떨어질경우 어떻게 해드릴지까지 미리 알려드렸어요.
숨어있는 부분과 세차시 닿지 않는 부분을 깨끗하게 해주며 유분기가 남아있을지 모르니 꼼꼼하게 한번더 탈지해줬어요.
연식대비 도장면의 상태는 나쁘지 않았는데 돌빵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언제나 첫시작은 후드, 휀더, 루프, 트렁크.
그릴은 탈거 필요가 없었지만 크롬죽이기를 진행할거라~
엠블럼은 도색으로 진행했어요
3일차 손님께 사진을 전송합니다.
스포일러는 해외에서 오는건데 예정일보다 하루 늦게 도착했어요.
근데 바로 아침 일찍 스포일러 도착해서 붙히고 랩핑하고.
전체적으로 보시더니 추가요청이 왔습니다..
앞그릴 전체적으로 다 검게 해달라고 하십니다.
거기에 휠이랑 타이어 결정하는데 좀 오래걸렸어요.
그 중간에 캘리퍼 도색도 하구요.
금색이지만 오렌지색에 가까운 금색. 브렘보 캘리퍼의 금색이 구하기가 힘들어 이 색상으로 하기로 했어요.
해외에서는 차색과 비슷한 BBS, 스바루에서 많이 사용하는 금색이 있는데 말이죠.
캘리퍼에 붙힐 로고 제작하구요.
오우 실제로 보니 이쁘네요~
우선 휠만 껴봅니다.
타이어 마운트 시키고 토크렌치를 이용하여 조여줍니다.
기다림의 연속에 드뎌 딱 2주가 지나 사진을 맘껏 찍어봅니다.
휠이 튀어나왔지만 곧 미국으로 돌아갈 차량이라 문제 없습니다.
출고해드리는데 일주일후에 미국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딱 일주일후에 전화가 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그릴 엠블럼 차색으로 하는게 좋을거 같아…라구요
그냥 다시 해드렸습니다~
깔꼼하쥬?
암만 봐도 검정색이었을때가 나아보이는데 개인취향 존중해야쥬?
그래도 기다리는 중간에 다른거 작업이 있어서 다행이지 이것만 2주동안 붙들고 잇었더라면~
라면.
라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