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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포르쉐 코리아가
국내 출시한 신형 ‘911 GT3‘는
스포츠카의 정석과도 같은 모델입니다.
신형 전기차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와
함께 출시된 911 GT3는
8세대 포르쉐 ‘911’ 차량의 첫 GT
(Grand Tourer ·이탈리아어로 Gran Tourismo)
모델입니다.
신형 911 GT3는
레이스 트랙과 일상에 모두 잘 어울리는
고성능 스포츠 카입니다.
모터스포츠 유전자와 혁신 기술을 결합해
역동성의 정수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포르쉐 모터스포츠 부서와 함께 개발한
911 GT3에는 순수 레이싱 기술이
폭넓게 적용되어 있습니다
전면부 더블 위시 본(코일 스프링) 서스펜션(차체 높낮이 조절)과 후면부 윙(날개)을 지지하는
견고한 스완 넥(swan neck ·얇고 강한 지지대),
웅장한 디퓨저(뒤 범퍼 하단 공기역학 장치)가
특징입니다.
이 차량의 최고 출력은 510마력(PS)이며,
모두 자연흡기 4ℓ 6기통 박서 엔진에서 나오는 힘으로내구 레이스를 통해 검증된 구동계를 기반으로 합니다.
7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한
신형 911 GT3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달리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도 불과 3.4초에 그친다. 최고 속도는 시속 318㎞입니다.
현행 911 모델의 특징이 그대로 반영된
콕핏(계기판)에는 트랙 스크린을 추가했고,
해당 버튼을 누르면 무려 1만 rpm까지 엔진 회전수를 표시한 중앙 계기판 양쪽에 서킷 주행에 필요한 정보인 타이어 공기압과 오일 압력, 온도, 연료 탱크 레벨,
냉각수 온도가 표시됩니다.
911 GT3 모델에선 탄소섬유 경량 루프 등
GT3 전용 옵션(선택 사항)도 고를 수 있습니다.
탄소섬유로 만든 사이드 미러 커버와 다크 틴트 처리된 발광다이오드(LED) 매트릭스 메인 헤드라이트, 붉은 색상을 없앤 리어 라이트도 주요 특징이다.
타코미터, 스포츠 크로노 스톱워치, 외관 색상에
맞춘 안전벨트 등은 우아한 실내 디자인을 보여주며 차체가 파란색이면 안전벨트 역시 파란색입니다.
특히 포르쉐는 911 GT3 구매 고객을 위해
포르쉐 디자인팀이 직접 제작한
‘911 GT3 익스클루시브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장착했으며, 911 GT3와 마찬가지로
역동적인 디자인과 일관된 성능,
고품질 기술이 돋보입니다.
다만 스포츠카로서 레이싱에 집중한 모양새 때문에
각종 편의 사양은 많지 않아 불편을 감내해야 합니다.
휴대폰 거치가 불편하고 생수나 커피를 놓아두는
컵홀더도 중앙부 단 1개밖에 없습니다.
처음 타보는 이들에겐 ‘소음’이 걱정인데요
특히 실내 주차장에서는 공명 효과 때문에 소음이
더욱 크게 들리는데 ‘스포츠’ 모드가 아닌 ‘
일반(노멀)’ 모드에서도 소음이 꽤 큰 편입니다.
차량 내에서 스피커로 전화 통화를 하거나 음악을 들을 때 다소 거슬리는 점이기도 합니다.
문은 양쪽에 1개씩만 달렸었습니다.
뒷좌석이 있긴 하지만 정식 시트가 아니어서
뒤엔 안전벨트가 없고 물건 놓아둘 공간 정도입니다.
트렁크도 뒤가 아닌 앞에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버튼을 눌러 앞 후드를 열어보면 다소 좁지만
꽤 깊은 트렁크 공간이 나타나 옷가지나
가방 등을 넣어둘 수 있습니다.
정속 크루즈 기능은 있지만
시승차엔 앞차와 간격을 조절하며 제동과 구동을 반복하는 스마트 크루즈 기능은 따로 없습니다.
포르쉐 코리아는 이번 911 GT3를 시작으로
카이엔 터보 GT, 718 카이맨 GT4 등
포르쉐의 GT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신형 911 GT3의 판매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2억 2000만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