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빌리지 입니다.
오늘 올려드릴 포스팅은 #장마철 에 누구나 생길 수 있는 일들인데요.
차량이 침수까지는 아니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실수인데요.
깜박 조수석 문을 열어두셨는데 그날 밤에 아쉽게도 비가 엄청 내리게 되어서
조수석 창문을 통해 비가 들어와버렸는데요.
아쉽게도 이게 차량에 큰 문제를 가져와 버렸네요.
처음에는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다가도 완벽하게 말리지 않는 이상 문제는 계속 발견되죠.
하지만 장마철에 이 큰 차량을 말리기에는 정말 쉽지 않으실 겁니다.
이러한 문제가 지속되어 센터를 방문해보았는데 차량의 시동이 이제 걸리지 않는 지경까지
이루게 되었죠.
(위 영상은 센터 입고 당시 어드바이저가 촬영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습기 제거제 같은 거로 습기를 빨아보려고도 해보았지만
습도가 90%가 넘어가는 장마철에는 저런 습기 제거제로 효과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센터에 입고 후에 실내를 전부 뜯어보았습니다.
워낙에 강수량이 많았던지라 조수석으로 들어온 물들이 실내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요.
며칠이 지났지만 물이 말라가는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아직까지 물이 많이 고여있는 모습이네요.
누구 나에게나 발생될 수 있는 일입니다.
조수석으로 문이 흘러 들어왔을 뿐인데 며칠 사이 전선의 잭은 녹이 슬어버렸네요.
습도가 워낙에 높아 빠르게 진행된 것 같습니다.
안쪽에 전선이 녹이 슬어있는 것 보이시나요?
동그라미 안의 몇몇 잭은 이미 녹으로 덮어져 있네요.
아직 남아있는 물기와 제대로 닦이지 않은 이물질이 남아 차량에 문제를 만들게 되었네요.
또 다른 전선 잭의 모습입니다.
잭의 안쪽에는 이미 껴버린 이물질과 습기가 남아 있는 모습이네요.
습기 제거제 같은 거로 해결하기에는 어려운 부위입니다.
또 다른 부위입니다.
배경에 보이는 엄청난 전선 뭉치들이 보이시나요?
어느 전선에서 문제가 발생되는지 파악하기 정말 어려운 상황입니다.
센터를 방문하여 받은 처방은 모든 선들을 교체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물론 100% 확실한 방법이기는 합니다.
다만 공임비 포함하여 1000만 원이 훌쩍 넘게 나와버리는 게 문제인 거죠.
물론 범위가 정말 다양하기는 합니다.
아래에 문제가 발생된 다양한 부위를 더 남겨둘게요.
위 사진처럼 어마어마한 전선 뭉치가 보이시죠.
문제 된 부위의 전선을 센터에서 교체해도 전선 비용만 500만 원이 측정됩니다.
정말 사소한 실수로 일어난 일인데 감당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집니다.
자연재해로 일어난 사고는 보험으로 처리하기에도 굉장히 어렵죠 ㅠ
조수석 창문을 열어두어서 물이 들어와 생긴 문제로 센터를 방문해 주셨지만
1000만 원이 쉽게 넘어가는 금액을 견적 받으시고 오토빌리지로 연락을 주셨습니다.
저희도 물론 상황을 직접 봐야 체크가 가능하지만 센터보다는 저렴하게 진행할 수 있으니까요.
어떤 일 때문인지 뒤 라이트도 조금 파손이 되어있어서 교체도 함께 진행해 드렸습니다.
센터에서는 모든 전선을 교체하는 처방으로만 진행이 가능하지만 오토빌리지에서는 살릴 수 있는
전선은 살리면서 진행해 보았습니다.
전선을 구매하는 비용만 500만 원이 나올 테니까요.
조수석을 까보면 생각보다 문제가 쉽지 않습니다.
약 2박 3일의 막노동이 투입되어야 하는 작업이었습니다.
500만 원에 달하는 전선은 교체하지 않고 일일이 말리고 부식이 생긴 부위는 닦고
교체를 해주었습니다.
오토빌리지에서도 전선을 전부 교체를 진행한다면 쉽게 진행할 수 있었지만
물건값만 500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 비용을 더욱 절약하기 위해서 일단 해보는 거죠.
이런 작업을 맡아주는 업체를 찾기는 쉽지 않으실 겁니다.
저희도 다음부터는 아마….
2박이 넘는 일정을 소화하고 완성되었습니다.
실내 클리닝까지 함께 진행을 원하셔서, 저희가 직업 운용하지는 않지만
주위 좋은 업체를 선정하여 실내까지 깨끗하게 마무리해 드렸죠.
완성된 실내를 살펴보니 물이 들어왔었다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깔끔하게
원상복구해 드렸습니다.
하지만 실내가 깔끔해진 것만 해결된다고 모든 게 해결되지는 않죠?
그렇다면 애초부터 실내 클리닝 업체를 찾아가셨으면 될 테니까요.
처음에 올려둔 영상처럼 시동이 걸리지 않던 현상까지 전부 정상작동이 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제대로 작동하는 계기판을 영상으로 남겨보았고요, 일반적인 E클래스라면
아무 일도 아닌 일들이 큰일을 겪고 난 후의 차향에서는 유독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벤츠 E클래스(W213) 장마철 조수석을 통해 물이 유입되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일들과 해결 방법들을 함께 공유해 드렸습니다.
물론 일어나지 않는다면 가장 좋겠지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일 테니까요.
물론 센터를 방문해 주셔도 말끔하게 처리가 가능합니다.
비용이 1000만 원이 아주 쉽게 넘어가는 금액이 나오게 되는데 누구에게는
엄청 부담되는 금액이 될 수도 있는 거죠.
어차피 교체를 해야 하거나 큰 금액이 나올게 명확하다면
그전에 일단 오토빌리지를 방문하셔서 체크를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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