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에스게러지입니다.
어렸을 때 지프를 지프차라고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생긴 차들을 전부 짚차라고 불렀던 만큼
지프는 오프로더 SUV의 대명사가 아닐까 합니다.
군용차 출신이며, 요즘은 모르겠지만 2000년도 저의 군 생활때 1호차 (연대장급 이상)는 거의 지프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지프 랭글러는 투박한 밀리터리 느낌이 물씬 나는 남자의 오프로드 SUV입니다.
정말 멋져요.
작업 내용
차량 : 지프 랭글러 2세대
작업 : 루프스킨, 부분랩핑
소재 : 에이버리 메탈릭실버
입고된 지프 랭글러입니다.
연식이 무색하리 만큼 마초적인 갬성을 뿜어주시네요.
고유의 둥근 헤드램프, 7개의 세로줄 덕트, 펜더라인과 프론트라인 등
최신 연식과 외관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루프스킨과 필러 쪽만 시공합니다.
시공될 에이버리 메탈릭 실버입니다.
순정 루프는 이질감이 좀 느껴지는 고무 느낌의 무광블랙입니다.
듀오톤느낌으로 투톤랩핑같이 루프~필러쪽까지 실버로 맞추는 랩핑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랩핑 시공공정은 크게
작업 면 세척 > 필름 재단 > 텐션과 열성형 후 작업 면 부착 > 커팅
순서로 진행됩니다.
1 판당 1장씩 넉넉히 재단 후 판 시공으로 진행되며,
안쪽 깊게 말아 넣어 마감해 이질감이 없게 시공합니다.
커팅간 주변 구조물에 손상이 갈 우려 없이 꼼꼼하게 마스킹도 중요합니다.
출차 전 작업부스에서 최종 검수를 진행합니다.
랩핑 시공기는 근접 디테일 사진이 중요합니다.
최대한 경계라인 안쪽으로 필름을 말아 넣어 이질감을 최소화하는 게 포인트.
최종 출고 전 알에스게러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지프 랭글러
정말 간지나는 남자의 차량이네요.
투톤 느낌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