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 [카오디오] 마세라티 르반떼 스피커교체 + 도어 방진 방음처리 – 일산 멤피스존 – 포칼 EX 165 KX2 / 오디오플러스 방진매트 – 파주 운정 카오디오 잘하는 곳 / 경기 파주 / 파주.포천

[카오디오] 마세라티 르반떼 스피커교체 + 도어 방진 방음처리 – 일산 멤피스존 – 포칼 EX 165 KX2 / 오디오플러스 방진매트 – 파주 운정 카오디오 잘하는 곳

와우~!

오늘은 3일간 이루어였던 마세라티 르반떼 차량의 마지막 작업기를 올려드립니다.

휀더 방진과 캘리퍼도색에 이어 이제 가장 중요한 스피커 교체 및 도어 방진 방음 처리 입니다.

내부로 유입되는 소음을 줄이는 것은 “휀더 방진 처리”가 가장 효과가 좋구요,

카오디오의 소리를 위한 직접적인 효과는 “도어 방진 처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마세라티 르반떼 차주님께서는 기존에 멤피스존에서 두 가지의 중요성을 이미 체감하셨기 때문에 한 번에 두 가지를 같이 작업하시게 되었죠. 이렇게만 하시면 “안락한 차량 + 좋은 소리” 두 가지를 다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

카오디오에 관련된 작업은 반드시 멤피스존 처럼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곳에서 하시길 당부드립니다.

그 이유는 아래의 내용을 보시면 극 공감하시게 될겁니다. ^^;

국제 카오디오 협회는 USACi, WAC, iASCA, EMMA 등이 있으며, 멤피스존은 다수의 자격증을 다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매우 엄격한 실기/필기 시험을 통해 선발한 CAC 심사위원 자격 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단순히 스피커를 교체하고 방진방음처리를 하는 것은 자격증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실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작업이라 할지라도 배경지식과 노하우를 가지고 하는 것과 그저 탈거하고 부착하는 단순노동을 반족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나 배경지식 없이 단순히 장사수단으로 아무런 효과도 없는 ‘방진 작업’을 해서는 안됩니다. 멤피스존이 아니더라도 자격증 가진 인스톨러분들이 있는 곳들이 아직 있으니 꼭 그런 곳에서 하시길 바랍니다.

도어 방진 작업과 스피커 교체 작업 시작합니다. 마세라티 르반떼의 도어트림은 아래 사진의 동그라미친 5군데에 볼트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파란 동그라미는 미쳐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ㅠ

우드무늬 트림을 제거하면 이렇게 나사가 숨어있습니다. 여기 한 개,

여기 한 개,

요기에 도 한 개 숨어있구요,

팔걸이 밑에도 한 개, 그리고 개별 사진을 못찍은 위의 파란 동그라미 부분에 잇는 한개 해서 총 5개의 볼트가 있습니다. 볼트를 제거하면 도어트림을 쉽게 탈거하실 수 있습니다.

도어트림 탈거를 무슨 대단한 기술인양 다들 숨기고 안가르쳐 주는데, 별거 없습니다. 모든 차량들은 다 동일한 방법입니다. 나사가 숨겨진 위치와 갯수만 다를뿐… 그런건 기술도 아니죠. ^^:

모두 같은 볼트 5개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도어트림을 탈거하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항상 강조하지만, 도어 방진 처리는 도어의 바깥철판면에 해야합니다.

흰색 방풍커버를 벗겨내면 바로 바깥 철판이 들어납니다. 서비스홀이 뒤로 보이죠? 저 바깥 철판에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떼어낸 방풍비닐 대신에 붙여주는 방진매트? 그것만으론 전혀 소용 없습니다. 그거 해주는데 한 5분 걸릴까요? 그러고선 그게 방음작업이라고 하는 곳들이 99% 입니다. 그래서 자격증 있는 곳을 찾으시라고 당부드리는 겁니다.

아무리 이탈리아 차량이라지만… 흠… 안보이는 곳의 마감은 국산차보다 못한 것 같네요. ㅠ.ㅠ

아무튼, 내부를 들여다보면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맨철판입니다. 여기에 방진매트를 시공하는게 목적이고 유일한 “도어 방진/방음 작업” 의 방법입니다. 여기에 안붙이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도어 방진처리를 하는 이유가 뭘까요? 바깥 소음이 들어오지 않게 한다는 업체들이 대다수죠? 아닙니다. 그건 이유가 아닙니다. 도어 내부의 공간을 인클로져 처럼 사용하기 위해서 입니다. 홈오디오 스피커들이 전부 잘 짜여진 나무 상자에 들어있죠?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함 입니다.

그것이 도어 방진의 목적 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바깥 철판면에 오디오플러스 사의 최고급 방진매트를 시공해줍니다. 휀더 방진과 마찬가지로 꼼꼼하게 이중 삼중 처리합니다.

이럴땐 작은 저의 손과 가는 팔이 아주 유리합니다. ^^; 물론 아주 힘들고 어렴고 까다롭습니다. 짜증도 나지요. 여방진 작업을 마치고 나면 항상 팔에 많은 상처를 남기고 엉망이 됩니다. ㅠ.ㅠ 그래서 대부분의 업체들이 이렇게 안하죠. 힘드니까. 그래서 무조건즉으로 많이 남는 비싼 스피커만 그렇게 권하는 겁니다. 스피커 하나 파는게 이렇게 총 8~9시간씩 방진처리 하는 것 보다 훨씬 많이 남습니다. 훠~~~얼씬 많이요. ㅠ.ㅠ

하지만 효과는 이렇게 방진처리를 해주는게 더 좋습니다. 순정 스피커에 방진처리만 해도 왠만한 스피커 교체한 것 보다 걀과는 더 좋을때가 많습니다. 아무도 안가르쳐주죠? 하지만 저는 항상 상담할때 말씀드립니다.

도어 하나당 2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바깥 철판의 모든 면에 일일이 팔을 구겨넣어야 가능한 어렵고 귀찮고 힘든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합니다.

이렇게 안보이는 곳 까지 빈틈없이 작업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한 두 시간만에 그져 비싼 스피커만 팔고 땡이라는 다른 곳들과 꼭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방음을 서비스로 해준다구요? 이런거요? 아무 의미없고 효과도 없는 이런거요? 이런 곳들은 그냥 믿고 거르시길 바랍니다. 꼭 자격증 있는 곳에서 하시길 바라는 이유가 이런겁니다.

방진작업은 단순히 방진매트 붙이는 것 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오디오플러스사의 스피커 후면용 댐핑매트 입니다.

중국산 이름없는거 안씁니다. 별 것 아닌 것 처럼 보이지만 꽤 고가의 댐핑매트 입니다. 리어까지 작업할거니까 두 세트 필요합니다.

이것은 이번 작업의 견적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멤피스존을 믿고 맡겨주시는 분들에게는 이렇게 확실한 것으로 보답해드립니다. 이런게 진정한 의미있고 효과있는 서비스 품목 입니다. 효과 없는 매트 조각 붙여주면서 생색내는 장사꾼 마인드의 업자와는 다릅니다. 저는 기술자이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들만 아낌없이 제공해 드립니다.

이렇게 스피커 후면에 사용하는 매트 입니다.

여기서도 끝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도어 바깥철판면에 한 번 더 시공할 댐핑매트 입니다.

뷰틸 매트 위에 다시 한 번 시공해 줍니다. 이것도 아주 고가의 매트이고 견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만, 역시나 멤피스존을 믿고 맡겨주시는 차주님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아낌 없이 시공해 드립니다.

방진 작업의 마지막으로 기존에 탈거했던 펄럭이는 방풍커버 대신하여 오디오플러스사의 알루미늄 뷰틸 매트를 똑같이 재단해서 시공해주면 도어 방진 처리는 끝~!

이제 스피커를 교체해 봅니다. 아리엘 코퍼레이션의 정품 포칼 EX 165 KX2 입니다. 프론트와 리어 모두 동일한 모델로 교체됩니다.

항상 강조하지만, 프론트와 리어는 동일 퀄리티로 가야 합니다. 리어 스피커는 뒷사람을 위한 스피커가 아니고 사운드 스테이지의 공간감을 넓혀주는 역할을 하고, 더 입체적인 사운드를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리어는 안해도 된다. 프론트만 하면 된다. 리어는 꺼놔라. 뭐, 이런 얘기 하는 사람은 그냥 거르십시요.

장사꾼들이 하는 멘트 입니다. 왜냐구요? 프론트에 몰빵하면 작업을 앞에만 하면 되니까요. 예산이 100이라고 가정하면, 프론트와 리어를 50:50으로 분산해서 작업하면 앞뒤 두 번 작업해야하죠?

프론트에 100을 몰빵하면 어떤가요? 한 번만 작업하고 똑같은 돈을 버는겁니다. 시간도 반밖에 안걸리겠죠. 그래서 그렇게 장사꾼들은 “프론트만! 프론트만!” 하라고 강조하는 겁니다. 리어스피커는 프론트와 똑같은 퀄리티로 가는 것이 정석입니다. 그래야 프론트와 리어의 이질감 없이 밸런스를 잘 맞추면 훨씬 넓은 공간에서 음악을 듣는 것 같은 효과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미 프론트만 바꾸신 분들 많죠? 앞뒤 밸런스를 전부 앞으로 몰고 들으라고 하지 않던가요?

절대… 공간감을 위해서는 리어스피커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리어를 키워보세요. 프론트랑 따로 놀죠? 잘못된겁니다. ㅠ.ㅠ 오디오 소리는 “밸런스”가 가장 중요합니다. 앞뒤 밸런스, 좌우 밸런스, 고음 중음 저음의 밸런스~!!!

포칼 EX 165 KX2 이 모습입니다. 딱 봐도 비싸보입니다. 장사꾼들이 판매하는 비싸기만하고 누가봐도 싸보이는 그런 스피커들과는 다릅니다. 믿고 쓰는 아리엘 코퍼레이션의 정품 포칼 입니다.

순정스피커와의 대조되는 모습.

뒷모습인데요… 이것도 할말이 많습니다. 자꾸 장사꾼들은 마그넷이 크니 작니로 스피커를 구분하는데요, 전혀 의미 없습니다. 작지만 자성이 훨씬 강한 마그넷이 있고, 또 그 스피커의 출력에 맞는 마그넷을 사용하는 겁니다.

20~30 와트의 출력을 갖는 순정스피커에 200만원 짜리 100와트 이상의 출력을 갖는 스피커의 마그넷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가격을 떠나서 그럴 필요가 없는겁니다. 좀 정신 좀 차립시다.

프론트 운전석측 도어 스피커 교체 완료~!

프론트 운전석 도어 방진 + 스피커교체 완료~!

도어트림을 다시 부착해주면 끝~! 여기까지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이런 방진 작업을 서비스로 해준다구요? 방을 서비스로 해준다? 그냥 돌아서 나오시길 바랍니다.

기술자들은 웃습니다. 이렇게 해주고 공짜라면 그 작업자 인정~! ^^;

리어 운전석쪽 도어도 똑같은 방법으로 시공합니다. 숨겨진 나사의 위치도 동일하구요, 다만 리어는 4개 입니다.

마찬가지로 바깥철판에 알루미늄 뷰틸 매트를 먼저 시공해줍니다.

2차적으로 댐필매트도 시공해주구요.

스피커 후면 매트도 똑같이 시공~!

방품커버도 똑같이 재단해서 붙여주면 끝~!

스피커도 교체 완료~!

리어 도어트림의 중간에 트위터가 위치합니다. 요렇게 붙어있습니다.

포칼의 트위터는 훨씬 크기때문에 순정 자리에 1:1로 교체는 안되구요.

이렇게 별도로 브라켓을 만들어서 볼트로 잘 고정해줍니다.

리어 운전석쪽 도어도 방진 + 스피커교체 완료~!

반대쪽 조수석 쪽의 작업도 똑같은 과정이기에 빠르게 보시면 됩니다.

바깥철판면에 방진 매트 시공.

2차 댐핑매트 시공.

스피커 후면 댐핑매트 시공.

원래의 방품매트 크기로 재단해서 시공해주면 완료~!

반대쪽과 똑같이 트위터 교체완료~!

마지막 프론트 조수석쪽 도어 입니다.

슈슈슉~! 빠르게 진행해봅니다.

완성~!

프론트의 트위터는 A필러에 위치해 있습니다.

A필러 커버를 탈거하려고 보니 기전에 블랙박스 작업하셨던 분들이 커버 고정 나사를 안꼽아놓으셨네요. ㅠ.ㅠ

맞는 나사를 끼워서 출고해 드렸습니다. ^^:

그런데… 차주님의 요청으로 작업 시간을 타이트하게 잡았던터라 작업사진이 여기서 끝났네요. ㅠ.ㅠ 출고시간을 마추려다보니 사진도 사진이지만 제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실수도 하나 했었습니다. 도어 내부의 잭을 하나 안꼽아서 외기온도가 표시가 안되는 사태가… ㅠ.ㅠ

그것때문에 차주님께서 번거롭게도 센터까지 방문을 하시게 되었네요. ㅠ.ㅠ 너무너무 죄송했습니다.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작업이 요청하신 시간 내에 완료되어 참 다행이었습니다. 설날 연휴에 있었던 작업인데요, 그래도 덕분에 정말 젊었을때의 열정을 그대로 한 번 뽐내봤습니다. 10여년 만에 야근도 해봤구요. ㅋ~

한참 모터쇼마다 참가해서 차량 전시하고 컴퍼티션 나가고 할 때는 거의 매일 야근을 했었습니다. 그게 거의 10년 동안 입니다. 진짜 제 젊음을 일에 다 바쳤던 시기였습니다.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그랬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 많은 경험과 우승, 입상, TV방송, 각종 매스컴 기사, 인터뷰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