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차량을 운행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이 있죠.
“기변욕구” 일명 기변병이라고 일컫습니다.
분명 지금 운행하는 차량도 큰 문제 없지만
몇 년간 운행을 하다보니 다른 차량으로 바꾸고싶은
마음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럴때 기변병을 싹 잡아줄 시공이 전체랩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차량 외관의 색상을 필름지를 이용하여 변화를 주면서
새차받는 느낌이 나거든요.
오늘은 테슬라 모델3 차량의 전체랩핑을
소개해드리면서, 어떠한 부위를 어떻게 시공해야
퀄리티가 좋은지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테슬라 모델3 입고
입고 당시의 모습입니다.
전기차의 선두주라(?)라고 할 수 있는 테슬라 차량.
무난한 흰색의 바디에 차주분께선 사이드미러,
도어손잡이,스포일러 등등 세미튜닝을 해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차량 상태 확인
본격적인 모델3 전체랩핑 시공에 들어가기에 앞서,
차량의 상태를 확인하는 공정은 잊지 않고 해줍니다.
세월의 흔적,주행중 불가항력적으로 생긴
스톤칩들이 보이네요.
전처리 및 세척
전체랩핑 시공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세척 및 전처리를 진행하게 됩니다.
철분제거를 통해 매끈한 도장면을 만들어주고요.
틈새에 있는 이물질들과 먼지들 역시
깨끗하게 세척해줍니다.
이 과정을 대충하거나 생략한다면
퀄리티는 보나마나죠.
전체랩핑 시공 시작
입고 전 차주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하여
에이버리社의 사틴 다크 그레이로 결정해주셨습니다.
본넷부터 깔끔하게 시작을 합니다.
요즘 고광도랩핑지들이 인기가 많습니다만,
한가지 확실히 아셔야 될것은 100% 중국제조입니다.
데일리로 운행하는 차량이나,
야외 주차 빈도가 높다면 결코 추천을 드리지 않습니다.
3m,에이버리 권장수명 – 3~4년
고광도 랩핑지 권장수명 – 2년이내.
통시공? 판시공!
옆판을 한 번에 붙이는 통시공이 아닌
한판한판 붙이는 판시공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필름 마감이 조금이라도 짧아진다면
흰색이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이죠.
물론 프레임 안쪽까지 시공을 하기엔 한계가 있지만,
차량의 문을 닫았을 때 흰색이 보이지 않게끔
작업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과감히 제거
작업을 하다 보면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먼지가 들어갔다거나, 퀄리티가 아쉬운 부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럴 땐 과감히 제거 후 재시공을 하는게
마음도 편합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재시공.
앞범퍼는 랩핑의 꽃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요소이며, 샵의 얼굴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범퍼 하단 쪽에 위치한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한 장으로 작업을 했는지,
오버랩을 이용하여 두 장으로 작업을 했는지.
한 장으로 작업을 했다 하더라도
텐션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열을 주고 억지로 붙이면 a/s 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3m , 에이버리 필름은 유연성이 좋기 때문에
한 장으로 충분히 작업이 가능합니다!
완성
무난한 흰색에서 전체랩핑 시공을 통해
반무광 다크그레이로 재탄생한 테슬라 모델3 입니다.
확실히 반무광 특유의 매력을 느끼신다면
만족도는 이뤄 말할 수가 없습니다.
퀄리티
범퍼 사이드 하단은 아까 보셨듯
한 장으로 깔끔하게 완성된 모습입니다.
필러 쪽과 앞휀다쪽이 만나는 부분에는
안쪽까지 마감 처리를 했기 때문에
흰색 차량이라곤 생각이 들지 않게끔 마무리해드렸어요
문을 열었을 땐 안쪽까지 시공이 불가능하기에
일정한 라인으로 컷팅을 해드렸습니다.
출고
정품 필름에 올바른 시공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퀄리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늘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