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르쉐 카오디오 튜닝 전문팀 카오디오스 입니다.
부산 카오디오 기술팀에 입고된 포르쉐 카이엔 쿠페 차량 오너께서는 심플한 접근 대비 효과적인 음질 향상을 생각하셨죠. 보스 오디오 옵션을 장착해서 출고한 차량입니다만. 그동안 같은 사양에서 많이 봐왔던 불만점들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개선의 여지가 큰 조건인 만큼 여러 방향을 안내드렸고. 그중 이번에는 먼저 센터 스피커와, 프런트 트위터만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포르쉐 카이엔 쿠페 장착 유닛
– c. speaker : Dynaudio Esotar2 430
– f. tweeter : Dynaudio Esotec Md102
to. 250만
와이드 모니터가 이제 완전히 적응되었습니다. ㅎㅎ 파나메라 작업을 시작으로 약간 포르쉐스럽지 않은 게 아닌가 싶기도 했었거든요. 아우디에 적용된 것을 먼저 봐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무튼 그랬었습니다. 다크 한 차체 도장에 레드 컬러의 내장인데요 개인적으로도 무척 선호하는 조합입니다.
포르쉐 카이엔 쿠페 역시 스포츠 크로노가 기본 적용되었는데요. 기본 이건 아니건 간에 이건 안 하면 안 되는 파츠가 아닐까 합니다. ㅎㅎ
교체할 아이템으로… 덴마크 프리미엄 스피커 제조사, 다인오디오 플래그십 라인업인 에소타2 430 미드레인지와, 차상위 라인업인 에소텍 md102 트위터 조합입니다.
그동안 많은 차량들에 작업한 경험으로 실패 없는 완전히 검증된 성능을 자랑하는 조합이기도 한데요.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가격대입니다만 에소타 명성을 익히 아는 분이라면 충분히 수긍하실 가격대이긴 합니다. 오히려 듣도 보도 못한 브랜드에서 터무니없는 가격대를 제시하는 제품들에 비해서는 굉장히 합리적인 금액대가 아닌가 싶기도 하죠.
최상위 에소타 라인업의 4인치 미드레인지 모델인 430. 미드레인지 이긴 합니다만 워낙에 대역폭이 넓어서 풀 레인지에 가까운 재생 대역을 자랑하는 유닛이죠.
※ 가품 위조 방지를 위해 시리얼은 가렸습니다.
센터 스피커 포지션에 가능한 현존 가장 우수한 성능의 유닛입니다. 다만 다이캐스팅 프레임의 사이즈가 큰 편이다 보니 설치 환경을 가리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인데요. 다행이라면 다행히도 포르쉐 카이엔 쿠페에는 정확히 맞는 크기입니다.
결과론적인 말씀입니다만, Dynaudio 로고의 블랙 & 레드 컬러의 조합이… 차량 실내와 코드가 같은 걸 보니 대안이 없는 초이스인듯하죠. ㅎㅎ
해상력을 시작으로 아쉬움이 많은 보스 트위터를 대체할…
다인오디오 md102 트위터입니다.
실크돔 계열 특유의 자연스러우면서도 예리한 고음이 특징이며, 장점인 유닛입니다. 교체를 통해, 고음역의 윤기와 생동감을 더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답니다.
협소한 공간 탓에 하우징은 벗겨서 차체에 적용합니다. 많은 부산 카오디오 작업을 통해 성능이 완벽히 검증된 유닛인 만큼 오너분께서도 유닛 선정에 관해서는 어떤 우려도 없이 결정하셨죠.
그리고 이런 부산 카오디오 기술팀의 디테일을 더해드렸습니다. 센터와 트위터 모두 순정형 커넥터를 적용해서 차체 커넥터는 100% 보존할 수 있었는데요. 추후 필요에 의해 순정으로 원복을 할 때면 간단히 커넥터를 빼서 순정을 꽂으면 되게 한 거죠.
음질과는 큰 상관이 없어서, 굳이 이럴 필요까진 없긴 하지만 오너의 입장으로 역지사지해보면 이러면 더 좋겠다 싶어서 적용 가능한 조건이면 대부분 하고 있습니다.
기본 작업에 충실해서, 기존 트위터 포지션 그대로 그릴 망 내부로 깔끔하게 md102 트위터를 입력해 완성입니다.
센터 스피커 역시 순정 위치 그대로 1:1 교체 타입으로 부산 카오디오 기술팀의 작업이 진행될 수 있었구요.
탈착했던 커버를 덮으면 어떤 흔적도 남지 않습니다.
작업을 완료하고 잠시 청음 시간을 가졌습니다. 낮은 볼륨에서 디테일한 소리까지 캐치 하시는 포르쉐 카이엔 쿠페 오너분. 이런 분들이 더 무섭습니다…;;; ㅎㅎ 하지만 역시, 많은 변화를 정확히 정확히 감지하시고 평을 해주시네요. 에소타 유닛들의 특성상 긴 에이징 타임을 거쳐 훨씬 자연스러운 소리로 완성될 것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dsp 앰프를 추천드렸으니… 긍정적으로 고민해 보시기로 하셨습니다. ^^ 지금 보다 높은 수준의 고음질을 완성하려면 꼭 있어야만 하는 구성이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