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를 잃지 않으면서,
합리적 예산으로 실내 정숙성을 향상하는 자동차 방음 시공을 위해 방문해 주신,
bmw 520d 차량과 오너.
네, 아실 분은 아시겠지만…
그동안 저희 기술팀에서 많이 시공해 보였던 ‘도심 패키지’ 구성입니다.
고속주행이 운행 패턴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조건이라면,
전체 풀 자동차 방음을 추천드리고 있죠.
하지만, 도심 주행이 많고 무게 증가 없이 효율적인 결과를 기대한다면
이 구성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래 공정을 유심히 보시고,
작업 부위를 따져 업체를 선택하신다면 후회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bmw 520d 기준으로, 작업 부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보닛 & 대시보드 / 도어 4ea / a필러 / 2열하부 / 트렁크 하부 커버
차량 특성에 맞춰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효율을 따진 결과입니다.
출고 직후의 신차다 보니 작업 공정에 걱정이 앞서는 게 당연하겠지만.
기술팀의 스킬을 믿고 걱정은 내려놓고 작업을 진행하셨죠.
하부 노면음 유입이 많은 2열 하부입니다.
기존 흡음재를 걷어내지는 않고 들어서 추가 진행을 합니다.
그리고 완료하면 원래 것도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있구요.
먼저 철판의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알루미늄 부틸 패드를 도포하는데.
이는, 중 저주파 노이즈에 영향을 미치는 소재입니다.
다소 뻣뻣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작업자의 꼼꼼한 성격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대상과 패드 사이 공기층이 없을수록 좋은 성능을 발휘하다 보니.
발생을 최소화하려는 의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위로는 신슐레이트 흡음재를 추가합니다.
중 고주파 노이즈에 장점을 지니는 특성으로,
알루미늄 부틸 패드가 미치지 못하는 영역을 커버하려는 목적입니다.
트렁크 바닥 커버 역시 하부 소음을 차단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더불어 배기 노이즈에 많은 영향이 있구요.
저가형의 부직포를 도어 nvh 소재로 채택한 bmw 520d 입니다.
두께 대비 흡음 성능이 많이 아쉬운데.
그래서…
이곳 역시 신슐레이트를 추가 보강해서 측면 소음과 풍절음의 유입을 저감합니다.
본드나 접착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초음파를 입력해 융착하여 냄새 없이 견고한 점착과 내구성을 확보합니다.
소음 유입을 차단하는 것과 함께.
시간이 지날수록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내부 잡소리를 예방하기도 해서
다양한 문제들에 솔루션이 되기도 하고 있죠.
이어지는 부위는,
디젤 엔진음을 줄이는 목적의 보닛입니다.
커버를 벗겨놓고 보면,
앙상한 느낌을 가질 수도 있는데.
이를…
부틸 패드 보강을 통해 철판의 두께감을 향상해 진동 소음에 저항하도록 합니다.
많은 열에 노출되는 부위라서, 소재 선택에 신중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철저하게 검증되어, 열에 의해 흘러내리는 단점이 없는 패드를 적용했습니다.
저가의 콜타르 함량이 높으면 당장은 별 차이 없어 보이지만.
열을 가하면 눅진하게 녹아내리는 치명적 단점이 있습니다.
당연히 성능도 떨어지고 말이죠.
벗겨둔 보닛 커버 내부에도 신슐레이트 흡음재를 도포하였습니다.
완료 후 조립을 하면 부틸 + 흡음의 레이어링이 적용되는 거죠.
엔진 노이즈를 차단하는데…
막강한 실효를 발휘하게 될 대시보드입니다.
관련 부품들을 탈착해서 확보한 공간을 통해
내부 빈 공간들을 채워 노이즈를 흡수하고 줄이도록 하려는 목적이죠.
아니, 단순히 채운다기보다는
곳곳에 자리 잡아 유입하는 노이즈를 흡수해 저감한다는 표현이 더 적절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실제로 어떤 공법보다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작업 미케닉의 많은 경험과 기술을 요하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저희 기술팀이라면 그런 단점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동안의 사례들만 보더라도 공감하시리라 생각하구요.
도심형 패키지 프로그램의 시공 부위에 포함된 a필러를 비롯해,
작업을 위해 탈착해두었던 파츠들에도 추가 보강을 해서 결과적으로 더 큰 변화를 유도합니다.
이곳 역시 초음파 융착으로 점착해서 냄새나 변형 없이 내구성과 효과를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이제 남은 건,
탈착한 부위를 모두 흔적 없이 원래대로 돌려 철저한 점검과 검수입니다.
그 후, 오너께 차량을 인도해드리는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