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W213 모델은 정말 많이 판매되었었죠. 그러한 이유는 뭐 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겁니다. E클래스라는 밸류, 고급스러운 승/하차감, 앰비언트 라이트로 한껏 물들인 실내는 화룡점정을 찍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와이드콕핏의 거대한 스크린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차량 계약을 하게 되는 마법에 걸리게 되죠.
방문해 준 오너분도 뭐 대충(?) 이렇게 차량을 구매하시게 되었는데 기대치가 너무 컸던 것이었을까요? 완벽할 줄만 알았던 E220d에 단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운행 중에 발생되는 엔진 소음.
엔진 소음의 발생은 차량을 구동하는 데 있어 필연적인 관계입니다. 그리고 받아들이는 개인적인 입장 차이도 있죠. 그러므로 발생되니 무조건 엔진 소음 방음을 진행하라는 것이 아닌 내가 이 노이즈로 인해 불편하다고 판단 시에 그제야 시공을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벤츠 E클래스 220d의 엔진 소음 방음 대책은 두 가지로 진행됩니다. 첫 번째는 대시보드 두 번째는 엔진룸이 그 대상들이죠.
본격적인 진행을 위해서 구성하고 있는 파츠들을 제거하도록 합니다. 와이드콕핏, 센터패시아, 콘솔, 글로브박스, 언더/사이드 커버 정도가 되겠습니다.
준비한 흡음재는 3M의 신슐레이트입니다. 벤츠 E220d에 사용되는 양은 7-8미터 정도입니다. 타차량에 비해 소비되는 양이 적은 이유는 내부 공간이 협소한 편이기 때문이죠.
엔진 소음 방음을 위해 대시보드 공정을 진행하는 이유는 내부 공명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특히나 운전석, 모니터 부근으로 하여 발생 인자들이 존재하는 걸 알고 있는 이상 그냥 내버려 둘 순 없죠. 가득 채웁니다.
벤츠 W213의 경우 다수의 경험과 데이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토대로 진행하는 바 어렵지 않게 방음을 공정을 완료하고 그 결과물에 대해서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엔진 소음 방음의 두 번째는 엔진룸! 그곳에서도 보닛이 그 대상입니다. 민낯의 철판을 보기 전 인슐레이트를 제거해야 하죠.
그 후 방진재를 사용하여 보닛의 진동을 억제하고 그에 따른 계수에 변화에 따라 소리 변화까지 발생합니다. 그리고 외부로 유출되는 정도도 낮출 수 있게 되죠.
탈착한 인슐레이트에 3M 신슐레이트를 보강합니다. 열에 무척이나 강한 소재이기 때문에 고온에 의해서 손실될 확률은 제로.
재조립 시 이런 방음 형태를 띠게 됩니다. 전면 유리로 유입되는 양이 현저히 줄어들어 대시보드와의 매칭이 상당히 좋은 구성이죠.
모든 파츠 재조립과 벤츠 전용 젠트리 진단기를 사용하여 출고 전 마지막 점검을 진행합니다.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오너께 인계해 드렸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