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국가 보조금
이제는 다 받을수는 없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차량에 생기를 불어넣는 슈니트 & 모터플렉스 본사 이현민실장입니다.
일요일 밤 비가 오네요~~
좀 습하긴 하지만 창문 넘어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해서 굉장히 시원한 여름밤이네요^^
일요일도 이렇게 흘러가는군요~
오늘은 전기차 보조금 축소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내년부터 고가의 전기차에 대한 국가 보조금 지원이 중단됩니다.
매년 수천억원의 국가 보조금이 국민 세금으로 지원되는 만큼 예산 집행의 효율성 개선과 국민 정서가 반영한 결과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모델S’, 벤츠 ‘EQC’, 재규어랜드로버 ‘I-페이스’ 등 국내외 6~7개 차종이 제외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6월 한국 정부로 부터 보조금 자격을 획득한 벤츠EQC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전기차 브랜드의 EQ의 첫번째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를
2019년 10월 말 공개한 바 있는데요. 80kwh 리튬 이온 배터리는 1회 충전시 309km 이상 주행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불어 7.4kW 온보드 차저가 탑재되어 가정과 공공 충전소에서 완속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 최대 110KW의 출력으로 40분 이내에 80% 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벤츠의 월박스를 이용하면 가정용 220V 소켓보다 약 3배 빠른 속도로 충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차량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 5000만원입니다.
테슬라의 모델S
19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가 내년부터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고가 차량을 제외하는 것을 핵심으로
정책 개정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지난 201년 전기차가 민간에 보급되기 시작한 이후 보급 대상 차종 기준에 주행 효율 등
성능만을 따졌지만 내년부터 차량 가격까지 따져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환경부는 현재 업계의 의견 수렴 등 고가 차 기준을 마련하고 있는데 출고가 기준 6000만~7000만원 선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7월 현재 국가 보조금 자격 평가 중인 아우디 e-트론
이에 따라 현재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인 테슬라 ‘모델 S’, 벤츠의 ‘EQC’, 재규어랜드로버 ‘i-페이스’ 등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 및 중단은 확실해 보입니다. 또 보조금 자격 여부를 평가받고 있는 아우디 ‘e-트론’을 비롯해
포르쉐 ‘타이칸’, 내년에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G80’ 기반 개조형 전기차(8000만원) 등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차의 첫 전기차 NE
반면에 판매가격 5000만원 대가 유력한 현대차의 첫 전용 플랙폼(e-GMP) 기반 배터리 전기차(BEV) ‘NE’와
올해 국내 전기차 판매량 1위인 테슬라 ‘모델3’ 등은 보조금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고가 전기차에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에 대한 지적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는데요.
정부 안팎에서는 전기차 보조금은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차량 가격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이 합당하다는 쪽의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전기차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다 차종 다양화로 소비자 선택지가 늘면서
정부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세계적 추세도 마찬가지입니다.
전기차 보급 지원 해외 국가들은 민간 보급 초기인 2017년 전후부터 고가 차량에 대한 지원을 제외해 왔습니다.
중국은 약 5161만원(30만위안), 독일은 약 8236만원(6만유로), 미국은 약 7200만원(6만 달러)이 넘는
차량부터 국가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국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고가의 전기차를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면서
“다만 고가 차량에 대한 기준은 아직 정해진 게 없으며, 앞으로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보급 상황을 지켜보면서 정할 예정”
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현재 테슬라 ‘모델S’, 벤츠 ‘EQC’, 재규어랜드로버 ‘i-페이스’의 국고 보조금은 약 800만원, 630만원, 625만원입니다.
여기에 전국 지방자치단체별 지원금 약 400~600만원을 추가로 받고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3
아직 전기차 보조금 축소나 중단이 확실한 것은 아니나 구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올해 구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환경 보호를 위해 전기차 구매를 장려하고자 보조금을 주는 것인데 고가차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예상되지만
세계적 추세이니 보조금 중단쪽으로 결정되지 않을까요?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돌아오는 주는 비 소식이 잦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도 창 밖에는 정겨운 빗소리가 들리네요~
비가 오면 노면이 미끄러워 충분한 제동거리를 위해 앞 차와의 간격을 평소보다 넓히는 것을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더 알찬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