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를 알고계신가요?
이 차가 갤로퍼나 지프로 보인다면
차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분이실 것이고,
G바겐이라는 이름을 당연스럽게 알고계신다면
차를 좋아하시는 분이겠죠?
G바겐의 탄생에는 복잡한 사연이 있습니다.
이란에서 군용 4륜차량의 제작을
다임러 벤츠에 의뢰하면서 제작을 시작하게 되었죠
하지만 테스트가 모두 끝나고 양산 준비가 모두 완료되었을 때
이란에서는 혁명이 일어나 기존 왕조가 추방되면서
이란의 G바겐의 구매자가 사라져버렸습니다.
그 이후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에서 라이센스 생산을 하게 되면서
G바겐은 세상밖으로 빛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60개국에서 전술차량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심지어 북한에서도 겔렌데바겐을 사용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겔렌데바겐. 즉 G바겐입니다.
G바겐 중에서도
AMG 심장을 달고 있는
G63 AMG 모델입니다.
많은 분들이 블랙컬러로 출고하는데에 비해
화이트컬러로 출고를 하셨네요~
화이트컬러의 G바겐이 이렇게 예쁜데도
블랙컬러가 출고가 빠르다보니
화이트컬러로 출고하시는 경우가 많지는 않습니다^^
화이트컬러로 출고하셨지만
G바겐의 모습을 조금 더 시선을 끌기를 원하셨는지
차주분께서 투톤랩핑 작업을 제안해주셨는데요~
화이트와 사틴블랙의 컬러를 조합해서
투톤랩핑을 하기로 했습니다^^
보통 투톤랩핑은 벤틀리나 마이바흐같은 차량에 많이 하고
세단차량에 쿠페라인을 시공한다거나
코나 혹은 티볼리 같은 소형SUV차량에
루프에 A필러정도까지만 시공하는 투톤랩핑을 많이 시공하는데요~
이렇게 곡선이 많이 없는 SUV차량에
투톤랩핑을 하는경우는 흔치 않은데
결과가 기대됩니다 ^^
G바겐의 바디에는
중앙을 가로지르는 홈같이 생긴
캐릭터라인이 있는데요~
이 캐릭터라인을 기준으로 위아래로 나눠서
윗쪽으로 사틴블랙을 시공해줍니다
G바겐 랩핑에 있어서는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죠
캐릭터라인을 기준으로 윗쪽을 랩핑하기로 했으니
본넷부분 역시 랩핑작업에 포함됩니다 ^^
랩핑할때에 있어서 G바겐의 장점이라면
캐릭터라인이 명확하고
라인이 교차하거나 어긋나지 않는
전체적으로 각진 디자인 덕분에
부분랩핑을 시공하기에 굉장히 수월하다는 점 입니다 ^^
보통 세탄들 같은 경우에도
A필러만 컬러를 바꾸려고 하면
본넷과 라인이 안맞고,
본넷까지 랩핑하면 도어부분과 라인이 안맞는
불편한 부분들이 굉장히 많았죠~
하지만 G바겐의 경우 경계가 명확하고 딱딱 들어맞기 때문에
그런 걱정과 고민이 없습니다 ^^
루프는 시공하지 않고
본넷과 휀다 윗쪽부분까지만
사틴블랙 시공한 모습입니다.
화이트&블랙으로 바뀐 G바겐의 모습이
다소 낯설긴 하지만
개성있으면서도 생각보다 꽤나 잘어울리죠?
스페어타이어 킷의 테두리 부분도
원래는 크롬으로 되어있었는데
동일하게 사틴블랙으로 작업되었구요,
사이드미러 역시
기준선이 된 캐릭터라인의 윗쪽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사틴블랙으로 랩핑해서 일체감을 높여주었습니다 ^^
이렇게 개성있고 감각적인 G바겐을 본 적 있으신가요?
화이트&블랙 컬러의 대비가 부담스럽다면
블랙컬러 대신 실버컬러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
브라운 컬러로 클래식한 느낌을 줄 수도 있겠죠
G바겐에도 투톤랩핑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오늘 이 G63 AMG 덕분에 다시한번 확인했네요~
새로운 랩핑 방향에 대한 제시
AMG G63 투톤랩핑으로 완성했습니다 ^^
이 G바겐처럼 투톤랩핑으로
더욱 새로워진 G63의 모습을 만나보실 분들은
장안코션을 찾아주세요~
투톤랩핑 역시 코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