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신형 폭스바겐 제타 사이드미러 손으로 접지 마세요 / 서울 성동 / 광진.성동.동대문.중랑

폭스바겐 신형 제타는 준중형 세단으로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온 차량입니다. 드디어 신형이 출시가 되었죠? 차가 너무 안 나와서 차를 받네 마네 하더니 요즘 들어 부쩍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역시 시간이 약이죠. 이번 신형 제타의 경우 아주 공격적인 가격으로 출시되어 그야말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옵션도 상당히 매력적인데요. 딱 하나만 빼고요.

충격적인 폭스바겐 제타 사이드미러 (수동)

충격적인 폭스바겐 제타 사이드미러 (수동 2)

바로 사이드 미러가 수동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옥에 티가 있다면 바로 이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폭스바겐 제타 사이드미러를 전동으로 교체하는 옵션을 준비했습니다.

근데 이게 말처럼 쉽게 안돼서 말이죠. 기존 미러를 뚝! 때고 새로운 미러를 쑥! 갖다 붙이는 정도로 단순하지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바뀌는지 차근차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제품을 준비합니다. 일단은 기존 제품을 탈거해야겠죠. 도어 쪽 트림들을 순차적으로 탈거해 주며 조심스럽게 놓아둡니다. 탈거를 끝낸 후 새로운 미러를 장착할 준비를 합니다. 기존 순정 미러와 동일한 기능에 전동 접이식 모터까지 포함된 완벽한 전동 사이드미러입니다. 여기에 블라인드 스폿, 광각 미러까지 포함된 기특한 제품이죠. 잭 바이 잭 방식으로 순정과 동일하게 장착이 되기 때문에 별도의 배선 작업이 없는 것도 장점입니다. 하지만 코딩 활성화까지 시간이 다소 걸리기 때문에 시간은 좀 소요가 됩니다. 다이얼도 바뀝니다. 순정은 수동이기 때문에 접는 다이얼 부분이 없기 때문에 다이얼도 완벽한 전동식으로 바꿔줍니다.

왼쪽 순정 오른쪽 전동

이렇게 보니 순정 대비 사이즈가 좀 더 크죠? 그만큼 장착되는 광각 미러 역시 커지게 됩니다. 시야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네요. 장착을 끝냈습니다. 남은 건 코딩을 통해서 없던 기능들을 활성화시켜주는 일. 생각보다 까다로운 작업입니다. 지원되는 항목은 총 두 가지입니다. ‘사이드 어시스트’와 ‘락 폴딩’ 기능입니다. 사이드 어시스트는 후진 시 미러를 내려주는 기능이고 락 폴딩은 굳이 설명 안 드려도 다들 아시죠? 신형 제타 사이드미러는 기본적으로 수동이기 때문에 이런 항목들이 없어서 베컴 코딩으로 일일이 다 살려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