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진한 계열의 차량은 보호해 주는 게 좋죠^^
타이칸PPF 처럼 말이죠~~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차량에 생기를 불어넣는 슈니트 & 모터플렉스 본사 이현민실장입니다.
벌써 수요일이네요~
저 블로그 포스팅 정말 오랜만이죠~~~
정말 바빠도 이리 바빠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주시는 덕분에 제가 요즘 작업조로 투입되고 있습니다.
작업을 하는 것은 아니고 작업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되게 하기 위해 그 준비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거든요.
대표님 타이칸PPF 하시는 모습 보니 쉬워 보여서 혼자 미니 보닛에 연습해 봤다가 ‘역시 나는 블로그 열심히 해야겠다.’
이번에 또 생각했다니깐요 ㅎㅎ
그런데 여러분 제가 어릴때 꿈이 작가였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퀴리부인’ 위인전을 읽고 과학자가 꿈이었던 적 있었는데
작가가 되고 싶다는 마음은 초등학교 내내 제 마음속에 간직해 있었어요.
학교 대표로 글짓기 대회도 많이 나가서 상도 많이 타고, 방학 끝나면 일기 잘 쓴 어린이 상도 주잖아요.
그 때도 꼬박 꼬박 상도 타고 했어요. 중학교에 가면서 글쓰기나 그림, 음악 등의 과목이 입시에 치이면서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하면서 제 꿈은 점점 멀어졌어요. 꼬꼬마 시절에는 아주 두꺼운 삼국지도 읽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 쥐라기 공원도 읽고 했는데
중학교 들어가니 당쵀 시간이 안 나더라구요(핑계긴 하겠지만, 학교는 제 감수성을 앗아간 듯 했어요 ㅋㅋ)
요즘 드라마나 영화의 흥망성쇄(?)에 작가의 필력이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을 보고
만약 내가 정말 시나리오 작가가 되었다면 나는 어떤 위치에 있을까? 라는 망상(?)을 해 보기도 합니다~!!
▼ 시 공 품 목
1. 타이칸 PPF 전체작업
2. 가죽코팅
시공필름: 슈니트 SC-5
타이칸이 드디어 저희 샵에 도착했어요~ 그 동안 문의는 많았는데 저희 작업 일정이 안 맞아서 매번 실물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꼭 우리 강남 슈니트 대표님께 작업 받고 싶다고 하신 차주님이시기도 했고, 하늘의 뜻이었는지 일정도 아주 잘 맞아
출고와 동시에 캐리어로 무사히 이동되었습니다.
캐리어에서 내리는 모습 영상으로 잘 담고 있는데 이 날은 하필 비가 와서 촬영을 못했답니다 아쉽…^^;;
저희 매장에 금요일에 도착하기로 했는데 결재와 등록 절차 후에 그 다음 주 화요일에 출고되었는데요.
전체PPF 다음 타자(?)이신 카이맨 차주님께서 다행이 차가 이미 도착해 있던 터라 순서를 바꿔서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연락드리면 바로 바로 입고해 주시기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 우리 카이맨 차주님 전화드린 날 바로 맡겨주셔서 정말 싱기방기^^
악세사리PPF
오늘은 헤드라이트나 사이드미러 등의 악세사리부터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와우 타이칸 헤드라이트 할말 많아 진짜 ㅋㅋㅋㅋ
타이칸의 헤드램프는 굉장히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라이트가 평면이 아니라 입체적으로 자르기 전의 식빵 같은 모양의 클리어 램프로 만들어져 있어요.
타이칸PPF 시공에 있어서 가장 난이도 있는 부분이 이 모양처럼 공처럼 둥근 모양의 패널이에요.
그래서 사이드미러가 전체 작업에 있어서 가장 난이도가 있는 부분 중 하나에요.
BMW 미니의 사이드미러가 정말 어려운 녀석이죠. 보기에는 귀여운데 작업해 보면 우리 대표님도 심각해 질 정도거든요~
그런데, 요 타이칸의 헤드라이트는 라이트 세계에서 작업자 애 먹이기 대회 나가면 적어도 3위 안에 들어가지는 않을까 합니다 ㅎㅎ
전체PPF에서 생활보호패키지 시공부위에 해당하는 라이트는 10분도 안되서 2개를 붙이는데
이 라이트는 도어 한 패널 붙이는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
어린이날 가볍게 출근했는데 복병들때문에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시간에 퇴근했다는 슬픈 스토리가 담긴 전해드립니다 ㅋㅋ
이번에는 사이드미러 입니다.
요 아이는 옵션 추가 하지 않으면 사이드미러를 받혀주는 기둥은 무광 플라스틱으로 나오는데 이 차량은 사이드미러
전체가 모두 유광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 통이 아니라 3조각 정도로 나뉘어 있어 오른쪽, 왼쪽에 붙어 있으니 총 6조각으로
붙여주었습니다. 각도가 살짝 130도 정도로 위로 올라가 있고, 사이드미러 치고는 날렵한 모양을 하고 있어 앞에서 보면
사이드미러는 제 눈에는 동물의 귀처럼 보여서 귀엽다는 느낌을 받아요~
미니는 둥글 둥글해서 블랙 하이그로시 컬러로 도색되어 있는 차량 보면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가 연상되곤 합니다~^^
타이칸은 음….특정 동물의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맹수는 아니고 적당히 순한 동물의 귀처럼 보입니다 ㅎㅎ
갑자기 기린이 떠오릅니다 ㅋㅋ 기린의 귀가 길지 않고 짧잖아요~~~
이 사진은 약간 주황빛이 돌아서 라바오렌지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추가금 300~400만원을 내야 얻을 수 있는
카민레드 색상이 맞습니다. 색깔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직업이 직업인지라 정말 다양한 차량을 볼 기회가 많고,
타이칸PPF 처럼 출고 얼마 되지 않아 입고되는 차량들이 90퍼센트 이상이기 때문에 같은 차종의 다양한 컬러를 아주 자주 보게 되는데요.
자동차 모양에 따라 더 잘 어울리는 색깔이 있어요.
992는 지티실버, 박스터는 카민레드, 카이엔은 메탈릭 그레이 이렇게요.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죠^^
타이칸은 다양한 컬러 중에서 카민레드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카민레드가 빨강도 아니고 자주도 아니고 다홍색도 아닌, 딱 이거다 하고 설명하기 어려운 컬러인데 따뜻한 색이라고 볼 수 있잖아요.
이 색은 뾰족뾰족 각이 살아있는 차량보다는 어느 정도 따뜻한 느낌의 원형이 가미된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듯 싶은데
그 최고봉이 바로 타이칸이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튈까봐 이 색 선택에 있어 고민 많으신 분들이 계신다고 하는데 그렇게 튀지도 않고 포르쉐는 강렬한 색상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타이칸 검정색도 아주 멋지더군요^^
후면부PPF
이번 타이칸PPF 작업은 후면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뒷부분이라 하면 트렁크와 뒷범퍼 부위인데요.
조금 더 자세하게 보실 수 있도록 포르쉐 공식홈페이지에서 퍼온 사진이에요.
하얀색을 가장 많이들 선택하시던데 어떤 색을 입혀놔도 역시 도로위의 우주선 타이칸은 예뻐요~~
트렁크 쪽은 스포일러 윗부분, 스포일러, 테일램프, 트렁크 하단 총 4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가로모양의 긴 테일램프는 992와 흡사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렁크 하단에는 Tycan 4S라는 레터링이 붙어 있구요. 저희는 이 레터링은 떼고 타이칸PPF를 커버하고 재부착하고 있습니다.
우리 차주님들 무언가를 탈거하는 데 있어서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줄로 압니다.
저희 매장에 차를 맡겨주시는 고객님들께서는 크게 개의치 않는 편인데, 마케팅을 하는 사람으로서 저희 고객님들의 성향 말고
좀 더 다양한 정보를 얻기 위해 검색도 해 보고, 동호회도 찾아보고 하는데 요거 요거 참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레터링은 떼기 전에 틀을 만들어 두고, 그 틀에 맞춰서 원래 그 자리에 다시 붙이기 때문에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애초에 양면테잎 방식으로 붙여 있어서 떼고 다시 양면테잎 붙여서 붙여주면 되거든요.
만약, 글씨를 떼지 않고 붙인다면 글씨 주위로 절개선이 보여서 이 선 주위로 때가 끼어 굉장히 지저분해지는 단점도 있어요.
크게 무리되는 탈착이 아니니 안심이고, 원래 자리에 다시 잘 붙여드리구요.
무엇보다 작업퀄리티, 내구성이 좋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누누히 말씀드리는 것~!! 그 작업을 누가 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우리 대표님의 꼼꼼함으로 케어해 드리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타이칸의 트렁크는 우주선처럼 밖으로 불룩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쉬워보였는데 생각보다는 트렁크의 하단이 복병이었어요~~
대표님께서도 “어우 보기랑 다르네.” 하시면 작업하셨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바로 적응하셔서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저희는 일의 특성 상 다양한 차량을 신차 상태에서 보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 한번 보고 싶다. 타보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차들 거의 눈 앞에서 오랫동안 보게 됩니다.
(주로 전체PPF 작업이 많아서 한번 들어오면 무조건 5일 정도는 매장에 있거든요.)
자주 보다 보니 그 신차의 희열? 기대감이 많이 없어요. 너무 자주 보니까요^^
그러는 중에 눈에 확 꽂히는 차량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타이칸PPF를 하러 온 타이칸 4S가 제 마음에 쏙 들어왔습니다.
992에서 벤틀리 컨티넨탈GT로, 이번에는 타이칸으로^^
우리 대표님께서도 요즘 타이칸 앓이 중이시구요. 매일 밤 타이칸 정보를 알 수 있는 영상 시청을 하신다는 후문이 ㅎㅎ
완충 후 공식 주행 거리가 300킬로가 안되는데 실제 타보면 약 100킬로 정도를 더 가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시곤
더욱 팬이 되어가는 중인 듯 해요 ㅋㅋ
타이칸의 근육질을 제대로 보여드리기 위해 찍어본 영상입니다.
촬영을 하면서도 감탄이^^
제가 주로 사진과 영상 촬영을 하기 때문에 균형이 잘 잡힌 디자인을 가진 차량은 어느 각도에서 사진을 찍든지 예쁘게 나와요.
우르스가 바로 그 예에 해당하구요. 타이칸 역시 어느 각도에서도 멋지더라구요 ㅎㅎ
신기한 것은 라인이 없는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영상이나 사진으로 이 정도의 멋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앞, 뒤휀더PPF
타이칸을 보자마자 우주선같다는 인상을 받았는데요.
그 이유는 아마도 앞과 뒤휀더의 오버스럽게 돌출된 라인일 거에요.
바로 위 사진이 뒤휀더의 오버스러움을 아주 잘 표현해 준 사진이네요.
우연히 찍힌 사진인데 음… 작정하고 이 느낌을 표현해야 겠다 마음먹고 실행에 옮기면 왜 안되는 걸까요? ㅋㅋ
다른 차량과 마찬가지로 뒤휀더는 3.5~ 4.5미터 정도의 아주 긴 패널이에요.
직선이 아니고 곡선이기 때문에 “그렇게 길다구?” 라는 반응을 하실 수도 있는데 필름 재단을 해보면 정말로 길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뒤휀더의 뒤는 어느 정도 부피가 되는 뒷문과 앞문을 지나 A필러까지 이어지는 부분은 폭이 아주 작죠.
아주 짧은 폭을 위해 아주 길게 필름을 잘라야 하니 로스가 크긴 하지만 한 장으로 붙여야 깔끔하니까 이 원칙은 절대적으로 고수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조금 저렴한 시공점들은 대부분 이 부분을 2장이나 3장으로 잘라서 시공하더라구요.
그렇게 되면 보관중인 필름을 써도 되기 때문에 원가가 많이 낮아져 시공비용이 더 다운될 수 있습니다만,
타이칸 PPF는 투명한 보호필름이라 컷팅라인을 최대한 보이지 않게 작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한 장 시공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작업하는 것이 작업자의 자부심이기도 하구요. 꼭 이렇게 거창하게 설명하지 않더라도 재단선 주위에 먼지가 끼게 되어
조금만 타면 주위가 굉장히 지저분해 집니다. 요즘 미세먼지도 많고, 비가 와도 차가 깨끗해지기는 커녕 더 더러워지니
이 모든 먼지나 이물질이 낀다고 생각하면 처음부터 정식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좋지 않을까요?
타이칸 뿐 아니라 포르쉐는 앞과 뒤휀더 모두 오버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바람의 저항을 받는 면적이 다른 차량보다 넓어요.
덕분에 균형잡힌 모습을 보여주어 보는 이로 하여금 안정감을 줍니다.
세상 일이란게 하나가 좋으면, 그 나머지가 아쉽고, 다 그런것 아니겠어요?^^
정말 멋진데 바람의 저항을 받을 수 있는 면적이 넓어지면서 도장면이 손상될 확률이 타 차량보다 훨씬더 높아요.
그래서 손상이 예상되는 부위를 미리 타이칸ppf로 보호를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제가 말씀드리지 않아도 포르쉐 오너분들은 앞, 뒤휀더가 스톤칩에 취약하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계시더라구요~
그나저나 앞휀더 시공 모습을 담은 사진 괜찮은가요?
우리 대표님께서 구도를 알려주셔서 시키는대로 해 봤는데요 ㅋㅋ
뒤휀더쪽에 붙은 크롬 몰딩과의 접합부위는 꾹꾹 눌러주어 재단선을 몰딩 안으로 감춰서 작업을 하는데요.
이런 작은 디테일이 모이고 모여서 하나의 완성된 타이칸ppf 전체작업이 완성되고, 작업의 퀄리티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에요.
스퀴지도 잘 해야 하고 컷팅도 잘 해야 하고, 세심한 손놀림이 결합되어야 하는데 우리 대표님의 디테일은 정말 최고입니다.
곁에서 보기에 그렇게 크게 힘들게 작업하시지 않는 것 같아서 다른 곳들도 다 그렇게 하나보다 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음… 특히 요즘 다른 샵에서 작업한 차량을 많이 보게 됩니다.
부분 시공을 위해서 직장이나 집과 가까운 저희 강남 슈니트를 찾아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런 저런 이유로 원래 시공한 샵을 뒤로하고
저희 쪽으로 작업을 의뢰해 주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여기 사장님은 이 부분은 어떻게 작업하셨을까?’ 살펴보면
‘역시 우리 슈니트 강남 대표님이 한 수 위다.’ 라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누워서 시공하는 모습 자주 볼 수 있어요~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작업 효율성과 시공 완성도가 상관관계가 크기 때문이지요.
오늘 비온다고 했는데 언제쯤 쏟아지려나요? 출근길에 살짝 비가 비치긴 했는데 너무 더워서 시원하게 한번 오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타이칸PPF처럼 전체 작업을 한 차량들이 두 대 출고될 예정인데 출고되고 나서 바로 비가 왔으면 타이밍이 딱 좋을텐데요^^
앞범퍼, 뒤범퍼PPF
타이칸의 백미는 바로 이 앞범퍼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헤드라이트의 안쪽으로 날카로운 절개선을 낸 점도 굉장히 독특하구요.
끝부분에서 비스듬하게 아래로 떨어지는 라인을 ‘눈물라인’이라고 하는데 타이칸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기차하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의 모델 시리즈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여러 대 작업을 하면서 항상 아쉬웠던 점은 조립 마감과 철판류의 패널과 앞, 뒤범퍼의 플라스틱 재질의 패널의 이색, 단차 등이었는데요.
아~ 정말 불편해 보이는 실내도 있었죠~
그 때 대표님께서 “이제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 생산에 뛰어들면 깔끔한 마감과 세련된 디자인, 운전자 지향적인 실내 편의성으로 인해
경쟁이 본격화될거야,” 하셨는데 요즘은 그 말이 정말 현실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중요한 것이 무조건 전기차를 만들기 보다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정말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전기차의 성능면에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는 아우디 E트론, 차주님들의 만족도는 굉장히 높은데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의 디자인 그대로
출시되어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우디의 곱상하고 단정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ㅜㅜ
잘 아시는 것처럼 타이칸PPF는 Paint Protection Film의 약자로 투명한 보호필름이에요.
개발 목적에서 부터 페인트를 보호하기위해 만들어져서 가볍고 내구성이 좋습니다.
TPU를 베이스로 만들어지는데 저가의 필름일수록 이 성분이 적어 신축성이 없어서 굴곡과 각의 혼합체인 전체PPF를 작업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어요. 무조건 잘만 늘어난다고 해서 좋으냐 하면 또 그건 아니에요.
PPF 자체에 어느 정도 힘이 있어야 스톤칩이나 어느 정도의 물리적인 충격을 막아 줄 수 있거든요.
그래서 그 황금비율을 찾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저희 슈니트의 SC-5는 350마이크로 미터 이상의 두께와 탄탄한 텐션을 가지고 있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도장면 보호와 뛰어난 방오성, 코팅력으로 차량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위의 영상은 슈니트 SC-5와 타사의 프리미엄 PPF를 비교해 본 영상입니다.
투명도, 광도, 셀프힐링 등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셀프힐링은 필름의 오염과 내구성에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는데,
조금 자세하게 설명드리면 PPF 자체에 스크래치가 생기면 미세하지만 패이게 되죠.
그 패인 곳이 효과적으로 복원되지 않으면 그 틈으로 이물질이 쌓이면서 필름 표면이 더러워지게 됩니다.
그래서 셀프힐링이 효과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슈니트의 SC-5는 타이칸PPF에 생긴 세차나 생활스크래치는 상온에서 자동으로 복원되는 강력한 셀프힐링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뜨거운 물 없이도 상온 25도 정도에서 자가복원되는 더욱 간편하죠~^^
귀요미 파츠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서 여기에도 필름으로 커버해 줍니다.
큰 패널들보다 손이 더 많이 가는데 이런 작은 부분들이 퀄리티에는 더 영향을 주기도 하고, 차량 주행하시다보면 이런 작은 부분들이 오염되면서
차를 점점 중고차로 만들거든요~~ 이 날은 토요일이었는데 좀 일찍 퇴근을 기대한 날이었는데 타이칸 말고 다른 차량들 조각 붙이고 나니
어느 새 밤이 깊어 별 다르지 않은 시간에 퇴근하게 되었답니다 ㅋㅋ
일복은 정말 타고난 것 같아요~~~
타이칸 실내 영상 찍은 것 편집해 보았습니다.
차주님께서는 검정색 시트를 선택하셨더라구요.
스크린을 누르면 약간 진동같은 것이 느껴지는데 이 마저도 신기했습니다~^^
출고 전날
우리 슈니트는 전체 작업의 경우 5~7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데요.
타이칸PPF는 6일이 소요되었습니다.
이 총 6일 중 3~4일 정도 필름을 붙이는 작업이 진행되었고, 나머지 기간인 2~3일은 필름의 안쪽이 건조되면서 케어해 줘야 하는
부분들을 살펴보고 마무리 작업을 하는 데 할애했습니다. 이 차량 뿐 아니라 대부분의 시공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필름 다 붙였다 출고~~ 이렇게 진행되기 보다는 좀 더 완벽한 퀄리티를 위해서 지켜보면서 어루만져 주는 거에요~
이렇게 해 주면 AS발생율이 현저히 적어지고 끝라인까지 완벽에 가깝게 커버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지금 포스팅을 하고 있는 시간이 토요일인데 오늘 카이엔과 카이엔 쿠페 출고했는데 차주님들께서
“아니 어떻게 이렇게 안 붙인것 처럼 작업할 수 있어요?” 라고 하시며 기분좋게 출고되었습니다.
저희 슈니트는 공장식의 느낌(?)이 아니라 차분하게 한 대, 한 대 작업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구요.
그래서 대기가 길지만 차를 아끼시는 분들께서 이 점을 더 좋게 생각하셔서 차량을 맡겨주고 계세요.
단골질문은 “대표님께서 직접 시공해 주시는 것 맞죠?” 이 멘트~!!
자동차 외장관리에서 여러 명이 한 번에 참여하여 확~ 끝내는 방식이 적합한 시공도 있지만 대부분은 차분하게 집중해서
작업하는 것이 퀄리티 면에서 훨씬 더 좋은 결과물을 내는 경우가 많은데 그 대표적인 시공이 “PPF 시공” 이라고 생각합니다.
얇은 필름을 도장면에 씌우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한 집중력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여러명이 작업하는 것보다 최고의 기술진 1명이 조용하게, 좀 더 와 닿게 말씀드리면 “짱 박혀서(?)” 하는 게
최고죠~^^ 이러한 이유로 저희 슈니트는 1인 시공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출고 당일
출고는 보통 오후 1시~3시 사이에 출고되는데 그 이유가 오전에 다시 한번 시공부위를 체크하기 때문이에요.
위 사진의 배경을 보면 창밖이 밝은 것 보이시죠? 출근하자마자 곧바로 출고 준비에 집중하시는 대표님이십니다.
고객님들께서 우리 대표님 작업에 집중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언제 가더라도 작업 하고 계시고, 고객이 잠시 들렀을 때만 멈추고
상담 끝나고 가면서 잠시 뒤 돌아보면 바로 작업 모드로 들어간다고 하시더라구요.
PPF 시공을 위해 태어나신 분.^^
대표님께서 최종 확인을 하실 때 저는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하면서 좀 더 케어가 필요한 부분을 말씀드리곤 하는데
타이칸PPF 는 출고 전 날 모든 촬영이 끝나서 돌아다니면서 점검을 했어요~
본의 아니게 제가 대표님의 상관이 된 듯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어요 ㅋㅋ
타이칸PPF 완성 컷 공개~!!
먼저 제가 편집한 완성 영상먼저 보여드릴께요~!!
타이칸의 보닛은 여느 포르쉐 차량처럼 폭이 좁고 약간 위, 아래의 사이즈가 다른 모양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다른 부분은 파나메라에서 변형된 디자인으로 느껴지는데 보닛 만큼은 911과 유사해 보입니다.
윗부분의 끝라인은 뾰족해서 완전히 필름으로 감싸는 것은 난이도가 있는 작업인데 드러난 도장면없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가끔씩 정말 아주 유명한 샵에서 작업한 차량들이 부분 시공을 위해서 찾아주시곤 하는데 끝라인은 둥글게 잘라서 완전히 커버가
안된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고객님들께서 기대하는 결과물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슈니트는 타이칸PPF의 시공 취지인 ‘도장면 보호’에 최대한 충실한 시공으로 끝라인, 각부위를 완전히 감싸드리고 있습니다.
작은 차이지만 이 차이를 만들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그 시간 동안 한 대의 차량을 다듬고 어루만져 준다는 것!!
슈니트의 진심을 알아주는 고객님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요즘은 정말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타이칸의 시그니처 디자인 앞모습을 확인해 볼께요~!!
앞서 말씀드렸던 바로 그 ‘눈물라인’ 입니다.
다른 분들이 이렇게 표현하시는데 음.. 눈물은 너무 슬픈데 뭐 다른 예쁜 단어 없을까요?
저는 그냥 딱 보고 호미나 낫 생각났어요~ 너무 농촌스러운가요? ㅋㅋㅋ
이 라인의 위, 아래 모두 재단선이 보이지 않도록 잘 완성되었습니다~!!
하단부위와 헤드라이트와의 접합부위 등 모두 완벽하게 커버되었습니다.
타이칸의 앞범퍼는 눈물라인을 중심으로 안으로 들어갔다가 급격하게 밖으로 돌출되는 모양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 라인과 PPF를 잘 어우러지게 예쁘게 붙여드렸습니다^^
타이칸의 앞휀더를 보여드릴께요~
이렇게 살짝 옆만 봐도 참 이쁘네요 ㅎㅎ
휀더 양쪽에는 충전장소가 있는데 저 검정 센서쪽으로 손을 갖다대면 주유구가 열립니다.
움짤 만들려고 영상 찍어 봤는데 그게 어디있더라?
요렇게 손을 갖다대면 충전구가 열리구요.
다시 손을 갖다대면 충전구가 닫힙니다.
참 편리하고 신기한 기능인데 주유구와 앞휀더의 끝에 검정 긴 몰딩이 붙어 있어서 필름 붙이기가 참 애매하더라구요.
완성 모습 볼까요?
필름을 완전히 자르지 않고 일부만 잘라서 한 장으로 시공했구요.
주유구 커버 역시 안으로 말아넣어 컷팅 라인없이 깔끔하고 완벽하게 완성되었습니다~!!
전기차임을 확실하게 알려주는 레터링
원래 자리에 아주 잘 붙여 놓았습니다~!!
탈거에 대해서 심한 반감을 계신 분들이 많은데 무조건 탈거가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누가 하느냐가 중요하고요.
시공과 관련없는 불필요한 탈거는 절대 하지 않고, 탈거없이 작업을 요청하셔도 됩니다^^
앞휀더와 도어의 접합부위 입니다.
도어가 편평하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안으로 들어갔다가 아래쪽에서 다시 튀어나오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특이한 디자인을 사용했음에도 마감과 단차가 참 훌륭하더라구요.
이 부분도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사이드미러는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모두 도장이 되어 있는 상태죠~
이 부분 시공이 좀 오래 걸렸는데 컷팅라인이 어디있는 거지? 라고 제가 생각할 정도로 정말 깔끔하게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볼까요?
어때요? 정말 정말 깔끔하죠?^^
센서의 동그라미 라인까지도 필름을 잘 말어넣어 타이칸PPF를 했지만 안 한것 같은 이 느낌~!!
사진을 클릭하면 더 큰 사이즈로 볼 수 있으니 좀 더 크게도 봐 주세요~!!!
뒤휀더 부위입니다.
시공난이도가 높은 코너와 끝라인 위주로 찍어 봤는데 이 곳 역시 완벽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뒷문을 열고 보면 볼 수 있는 뒤휀더의 안쪽으로 필름을 재단하여 문을 닫아도 재단선이 보이지 않도록 작업합니다.
사실 이렇게 작업하는 곳은 슈니트 말고도 여럿있고 아마 거의 모든 시공점이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을 거에요.
하지만 저희는 문을 열고 보아도 최대한 필름의 재단선을 보이지 않도록 안쪽까지 좀 더 신경을 써서 완성도 있는 마감을 위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차주님들께서는 ‘장인의 정신으로 한땀 한땀’ 이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시공이라고 칭찬해 주시더라구요^^
위의 사진은 뒤휀더와 도어의 접합 부위인데요.
깔끔하죠?
저희 슈니트의 시공 목표는 “어머 너 PPF붙였다구?” 하는 반응을 주위에서 듣게 해 드리는 거에요~^^
그래서 겉과 안 모두 똑같은 비중으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타이칸의 트렁크입니다.
스포일러를 수동으로 올릴 수 있긴 한데 음… ‘애게 이게 다 올라온거야?’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조금밖에
움직이지 않아서 처음에는 뭐가 잘못되었나 했는데 자동으로 올라올 때만 시원하게 올라온다고 하더라구요.
트렁크 버튼은 뒷범퍼에 요렇게 도장이 되어 있는 마름모 모양인데요.
이 부분도 필름으로 커버했고, 최대한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런 작은 부분에서 내차를 신경 써주느냐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준비한 완성 사진은 여기까지 보여드릴께요!!
너무 많아서 보다가 지치실수도 있어서요^^
이제부터는 제가 찍어 본 타이칸의 모습입니다.
여성 차주님이셨는데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희보다 더 매너있고, 응원해 주시고 칭찬해 주셔서
작업 하기 전, 작업 내내, 작업 후까지 이 차량만 생각만 하면 기분이 참 좋아요~~~
대표님께서도 이렇게 매너있는 분들 차는 더 잘 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든다며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작업했는데
결과물이 아주 흡족해서 더더 보람된 타이칸PPF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슈니트 믿고 작업 맡겨주신 차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너무 바빠서 짬짬히 포스팅을 하다보니 거의 5일 정도가 걸린 것 같아요.
글을 적다가 너무 졸려서 그대로 잠든 적도 많고 어떻게 글을 이끌어야 하는지 창작의 고통(?)을 느끼기도 했는데
역시 블로그는 저에게 힘듬보다는 보람과 기쁨을 주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어 좀 더 아껴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공후기는 6시간 이상 걸리는 대장정(?)이라 자주는 못 올리겠지만 한편을 올리더라도 보다 자세하고 성실하게
작업후기 올려드릴께요~ 틈틈히 차량 정보도 올려드릴테니 우리 슈니트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