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크롬죽이기 7시리즈 전체시공
차를 처음 출고할 때,
기대와 설렘 속에서 차량 옵션을 하나하나 고르는
그 과정은 어찌 보면 단순한 선택을 넘어
‘나만의 차’를 완성해가는 일이기도 합니다.
최근엔 그런 취향의 연장선으로 크롬 파츠 대신
블랙 마감 옵션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단단하면서도 절제된 멋. 빛을 반사하지 않고
고요하게 눌러 담는 블랙의 질감은 누구에게나
어필하진 않지만, 한 번 빠져들면 좀처럼 잊히지 않죠.
크롬 몰딩 ,하단 파츠 같은 경우 워터스팟 ,백화 현상으로 인해 1~2년만 지나도 관리가 힘들 수 있습니다.
퍼포먼스적으로도 랩핑을 하지만
관리 방면에서도 랩핑이 좋은 선택입니다.
BMW는 브랜드 특유의 단정하면서도 스포티한 라인
때문에 블랙 랩핑과의 조합이 유독 잘 어울립니다.
크롬이 주는 반짝임보다는,
블랙이 가진 무게감 있는 조용한 존재감이
차량 전체의 밸런스를 더 안정감 있게 바꿔주기도 하죠.
그래서인지 BMW 차주분들 사이에서는
출고 직후 바로 랩핑을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실제로 작업 문의 중 상당수가
“블랙 스타일로 바꾸고 싶어요”라는 말로
시작되곤 하죠.
대부분 제일 많이 하는곳 측면 유리 몰딩인데요.
마감을 짧게 해서 크롬이 비치는 현상
고무몰딩 컷팅으로 짤라먹는 컷팅 미스 현상
필름 재단 아끼려고 무리하게 늘려서 생기는 들뜸현상
처음 하시는분들은 피해사례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르시는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꼭 오래된 업체를 선정하시길 바랍니다.
디퓨저, 손잡이, 사이드 몰딩, 그리고 그릴까지—
오늘 진행하는 랩핑 부위는 대부분
작업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특히 아이코닉 글로우 그릴로 바뀌면서
랩핑 난이도도 한층 올라갔습니다.
그래도 정품 블랙 그릴을 따로 구매하는 비용보다는
랩핑이 훨씬 합리적이다 보니
선택하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마감 하나로도
차량의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나 까다로운 부위일수록
작업자의 손끝에서 완성도가 갈립니다.
오래 탈수록 그 차이가 분명히 드러나죠.
제대로 할 곳을 찾는 게, 결국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사이드미러 랩핑을 할 때 가급적이면 탈거 없이,
컨디션을 지키며 작업합니다.
작업 시간이 조금 더 걸릴지 몰라도,
차를 건드리는 손이 최소한이어야
고객 입장에서는 안심이 되니까요.
단순히 필름을 붙이는 일이 아니라,
차를 대하는 태도이자 마음이 담긴 방식입니다.
시공기간은 1~2일 정도 걸렸습니다.
신차라고 해도 몰딩 틈새쪽에 이물질이 많아서
세척하는데 꽤 걸렸네요.
비용은 부위 , 필름 브랜드에 따라
120 ~ 180 만원 입니다.
시공한 차량은 전체PPF 를 같이 진행하셔서
10% 할인해드렸습니다.
필름은 고광택 비닐프로그 필름을 사용했습니다.
일반 필름보다 광도도 훨씬 뛰여나고
보증기간이 5년이라는 장점이 있는 필름 브랜드입니다.
과거에는 쓰리엠 , A 버리 필름을 많이 사용했지만
오렌지필 현상이 많아 도장과 경도를 맞추기 위해서는
고광택 필름을 추천드립니다.
차량의 외관은 단순히 남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아니라,
운전자가 매일 마주하는 풍경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BMW 크롬죽이기 는 필수항목같습니다.
주차장에 멈춰선 차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드는 그 인상,
햇살에 스치듯 비치는 블랙의 윤기,
그리고 내 차가 내 감각과 맞닿아 있다는 만족감.
그런 감정을 위해, 요즘 많은 분들이
‘크롬 대신 블랙’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당장은 눈에 띄는 변화처럼 보이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며 더 깊어지는 멋.
그게 바로 요즘 랩핑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 아닐까요.
11년간 한자리에서만 장사하면서 별에별 필름은 다겪어봤는데요. 차후에 제거 했을때 크롬 클리어층이 손상되는 중국산 필름도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면 저렴한 이유가 분명히 있듯이 꼭 좋은 필름으로 사후관리까지 안전하게 보증받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