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스킨입니다.
오늘 전체랩핑 시공을 위해 방문해주신 차량은 bmw 5gt 차량이네요.
개인적으로 BMW 차량에 상당히 잘 어울린다, 라고 생각하튼 사틴블랙 컬러로 전체랩핑을 결정해주셨구요
시공과정 한번 살펴보도록 할게요.
입고 된 bmw 5gt 의 베이스 컬러는 남청색이네요.
광만 잘 살려놓는다면 충분히 예쁜 색상이죠 🙂
다만 차주분께서 몇년간 차를 운행하다보니 색상이 질리셨다고 해요,
랩핑 할 생각으로 알아보시다보니 사틴블랙 컬러에 반하셨다고..
역시 사틴블랙은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는 듯 하네요, 호불호가 그렇게 큰 편이 아닌거 같아요
이번에 시공 할 사틴블랙은 에이버리사의 필름입니다.
다른 색상은 몰라도 사틴블랙의 경우 3M 과 에이버리의 색감차이가 거의 없어서
사실 어느 브랜드로 하나 결과물은 비슷합니다.
종종 차주분들이 3M 과 에이버리의 차이를 물어보시는데
필름 두께차이가 조금 있구요. (3M > 에이버리)
본드가 3M 이 조금 더 강한 편이에요.
필름 두께차이도 미세한 편이긴한데 확실히 유채색의 경우는 같은 컬러라도 3M이 섹이 좀더 또렷한듯해요.
무채색은 별차이 없어서 같은 컬러면 사실 알아보기 힘들어요
본드는 3M이 더 강해서 초기점착이 강해서 A/S 확률이 좀 덜해요. 끈끈하게 잘 붙어있죠,
다만 에이버리는 초기점착이 약하지만 햇빛 받으면서 짱짱하게 변해요,
초기 A/S 만 생기지않게끔 시공된다면 점착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근데 초기점착이 약해서 발생하는 A/S 가 하두많다보니 3M이 더 좋다! 라는 인식이 있는데
작업하기 나름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bmw 5gt 간단한 탈거를 끝내고 세척 후에 이제 본격적인 사틴블랙 전체랩핑 시공이 들어갑니다.
본넷에 필름을 앉혀놓은 사진이네요.
우선 팽팽하게 잡아놓고 헤라를 통해 점착을 시키는데
지금은 팽팽하게 잡아놓은 모습.
이제 헤라로 점착을 시키기 시작하면 사틴블랙만의 매력이 서서히 보일거에요.
말하기 무섭게 바로 보여드리는 헤라로 점착시킨 사진 🙂
사틴=반무광
즉 사틴블랙은 반무광 검정 필름인데요.
특징이라고하면 라인에 맞춰 음영지는게 좀더 또렷해져요.
사진으로만 봐도 벌써 본넷의 라인이 날카롭게 날이 선 듯한 모습이죠.
차량 곳곳에 라인들이 이렇게 입체감이 다 살아나다보니
bmw 5gt 는 보통 더 덩치가 커져보이고 우락부락, 남자남자한 모습으로 변하곤 해요
모서리 마감처리를 하는 모습인데..
방식은 샵마다, 작업자마다 다들 차이가 있어요.
어떤 방식이 옳다. 라는 기준은 없고
그냥 깔끔하고 A/S가 없으면 그게 정답이겠죠.
마감처리 퀄리티는 이따가 디테일컷들로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모서리 마감처리도 중요하지만 역시 틈 사이 마감처리 역시 중요해요
마감이 짧으면 본래 도장색이 보이거든요.
본 도장면이 보이지 않아야하는건 전체랩핑에 있어서는 기본이죠.
어두운 컬러의 차량, 그러니까 시공하고있는 bmw 5gt 의 경우 베이스컬러가 남청색이라
비교적 어두운 컬러죠.
이런 차량은 마감처리가 조금은 짧아도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에요
그림자에 쉽게 가려지거든요.
근데 흰색이나 빨강색, 같은 밝은 컬러, 유채색 컬러의 경우는 마감이 조금만 짧아도 눈에 확 들어와요
흰색 차량을 얼마나 깔끔하게 시공하느냐가 실질적인 실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뭐 그렇다고 어두운컬러는 대충대충 하느냐, 그렇지는 않아요
다만 조금 더 편하긴해요 🙂
아 이번 bmw 5gt 차량은 사틴블랙으로 전체랩핑하시면서 크롬죽이기도 함께 진항하셨어요
이제 크롬몰딩을 블랙유광으로 랩핑해서 올블랙스타일로 드레스업하시는건데,
이 포인트랩핑까지 함께하시는건 정말 적극추천이에요
사틴블랙하시고 크롬몰딩 남아있으면 사실 좀 2% 부족한 느낌이 들거든요
휠도 도색하면 완벽한데
차주분께 살짝 권유했더니 일단 생각은 해보신다고 하시네요.
근데 보통 열에 아홉은 휠도색도 하시더라구요
작업은 대략 2박3일 정도 소요가되구요.
어느덧 출고 때 사진이네요 ㅋ
뒷태가 진짜..
라인이 사니까 빵빵~해진 모습입니다.
그와중에 제 눈에는 휠만 보이네요ㅠㅠ
이제 디테일을 살펴보자면,
모서리 마감처리를 살짝 볼게요~
랩핑 마감처리는 모서리부분이 상당히 까다로워요,
생김세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이 커팅을 하고 필름을 겹쳐서 붙히는 방식인데요.
이제 이 커팅을 한 부위를 얼만큼 잘 숨기느냐, 가 관건이에요
너무 무리하게 숨기려고하면 해당 부분만 필름이 늘어나서 쉽게 A/S 생기거든요.
별거아닌것 같지만 나름의 노하우가 많이 들어가는 부위에요.
크롬죽이기의 경우도 크롬몰딩 테두리에 있는 고무 안쪽으로
필름을 밀어넣기 때문에 보시는것처럼 크롬이 전혀 비치지 않게 처리되고 있구요.
사이드미러는 기본적으로 탈거를 하고 작업이 진행되요,
커버 안쪽에서 마감처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다시 부착을 했을 때는 이렇게 깔끔하죠 🙂
모든 부품을 탈거를하고 작업을하면 마감처리는 모두 깊게 처리할 수 있겠지만
사실 탈거는 최소화하는게 차량 컨디션에는 가장 좋겠죠.
그래서 꼭 필요한 부위, 예를들어 사이드미러나 도어캐치 등은 필수적으로 탈거를 하되
범퍼나 라이트, 몰딩 등은 필요에 따라서만 탈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부위를 탈거하지않아도
항상 그렇게 작업을 해왔기때문에 충분히 깔끔한 시공 가능하구요!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A/S는 당연히 100% 처리해드리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