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제는 벤츠 S 클래스 관련된 드레스업 튜닝 혹은 마이바흐 출고 시 선택할 수 있는 도색 옵션 관련된 예기를 다루어 보겠습니다.
우선 위쪽의 사진 두 장을 보면 어떤 내용이 다뤄지는지 알아보시겠나요? 맞습니다. 순정 MAYBACH 차량의 상단을 눈여겨보게 되면 실버 컬러로 투톤 작업을 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페인트를 사용한게아닌 자동차 랩핑 필름만을 써서 요렇게 만들죠.
차량이 바뀌어가는 래핑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원래 보닛 엠블럼은 벤츠의 삼각별인데 차주분께선 마이바흐 마크로 교체를 해 둔 상태네요. 원래 유격이 꾀나 있는 편인데 제대로 된 제품을 구해서 장착해 놓으신 것 같습니다. 듀오톤 랩핑을 진행할 때는 엠블럼과 레터링 이외에 크게 탈거가 진행되는 부분이 없습니다.
블랙 컬러에는 보통 실버 계열 투톤이 무난하며 색 조합이 좋아서 대부분 찾는 컬러예요. 래핑지는 3M 사 또는 에이버리 슈프림 이외의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니까 안심하고 시공해도 되는 부분입니다.
오늘의 핵심 포인트는 존재하지 않는 라인을 임의적으로 직접 선을 그리는거죠. 반복적으로 숙달할 수 없는 것 중에 하나가 감각이고 센스라 생각합니다. 간혹 길가에 지나가다 투톤을 해 놓은 차를 보면 두께가 오버되거나 일정하지 않은 라인 때문에 오히려 외관의 美를 떨어뜨리는 경우도 봤어요. 그만큼 이 시공은 film을 붙이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 이상으로 base line 을 어떤 식으로 그리고 얼마나 정밀하게 커팅을 해주는가에 따라 퀄리티가 결정되는 부분인 것 참고해 두면 좋아요.
마이바흐 투톤에 소요되는 시간은 1일입니다. 순정 컬러 도색으로 넣었다면 수천만 원의 옵션 가격이었을 텐데 단 하루 만에 해결할 수 있는게 바로 이렇게 편리한 래핑의 장점이라 할 수 있어요. 솔직히 페인트 클리어를 올려놓은 수준의 높은 광택이 나지 않는게 래핑지의 아쉬운 점이긴 하지만 나는 도색처럼 느낌을 만들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서는 카스킨 후 2차적으로 그 위에 PPF 보호 필름을 씌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가격이 훌쩍 올라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발생하는 것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항상 랩스타카스킨에 차량을 맡기러 오시는 분들은 솔직히 우리 동네 분들은 거의 없는게 사실이에요. 서울권이나 자른 지역에서 굳이 수원까지 찾아주시는 고마움을 표현하기에 어떤게 필요할까. 생각합니다. wrapstar는 wrapping은 물론 PPF 시공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기 때문에 할인 대신 차주분께선 헤드램프와 도어엣지 쪽 보호필름을 추가하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탈착해 두었던 벤트 엠블럼과 각종 레터링들은 순정상태 그대로 재부착 된 모습입니다. 트렁크 쪽 삼각별을 탈 거할 때 쉽게 깨지거나 크렉이 가는 일이 허다하죠. 요것이 손상되지 않도록 작업하는 것 또한 중요한 부분이에요.
마감이 깔끔하게 나와야 되는 것는 전문 업체로서 당연한 일이고, 좌우 대칭의 균형 잡힌 라인을 만들어 내는 것이 기술입니다.
사이드미러 커버도 랩핑이 마무리된 모습이네요.
지금까지 메르세데스 벤츠 S 클래스 마이바흐 차량의 듀오톤 랩핑에 대하여 직접 작업한 포스팅이었습니다. 롤스로이스나 벤틀리, 캐딜락 등. 요즘 여러 차종들에 투톤 랩핑을 적용해는 추세네요.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저에게 물어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