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포르자의 변신. 윈드쉴드 카울 포인트 랩핑
부산 투엠쉴드
부산 해운대에서 이곳 주례동까지 달려와주신 혼다 포르자.
처음 봤을때 이 오토바이는 뭐지? 했어요. 정말 몰랐네요.
차주님께 혼다 포르자라고 했을때~ 그때 알았습니다.
완전 다른 느낌으로 바이크를 꾸며 놓으셨더라구요. 정말 감각이 있으십니다.ㅎㅎ
이런 이쁜 컬러 조합. 그리고 세련미. 여러분이 보셔도 잘 꾸며진것 같죠?
보통 내 오토바이 꾸민다고 데칼 엄청 해놓거나 어울리지 않는 색조합이나, 너무 난해한 스타일로 변하기 쉽상인데요.
이번 포르자는 정말 미들급 이상의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런데요. 이렇게 이쁘게 꾸며 놓으신 상태인데요… 또 손을 대려고 하시네요.ㅋ.
일단 전 반대하기는 했는데요.. 차주님의 설득에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ㅋ
윈드쉴드가 강력한 햇빛의 영향으로 안쪽 카울이 자꾸 누렇게 변색을 한다고 하네요.
심지어 플라스틱 카울이 녹기도 한다는데요…. 그래서 두번이나 안쪽 부품을 교체하셨답니다.
그러니 안해드릴 수 없겠죠.ㅠㅠ
작업할 부분은 일단 윈드쉴드. 그리고 전면 카울입니다.
윈드쉴드는 햇빛 차단용으로 그냥 랩핑필름으로 전체을 덮을거구요.
전면 카울은 돌빵 방지도 하고 포인트 컬러를 넣기로 했습니다.
원하시는 랩핑필름 컬러는 카멜레온 필름과 레드컬러.
저한테 느낌을 원하신다면… 흠.. 아무튼 그래요.ㅋ
하지만 차주님께서 좋아하시는 스타일이니~ 존중해 드려야겠죠.^^
모두 탈거해서 깔끔하게 마감처리 해드렸습니다.
아시잖아요. 부산 투엠쉴드의 마감 기술. 오토바이 쪽에서는 특히 뭐~ 태클이 있을 수 없죠.ㅎㅎ
모두 오버랩없이 원피스로 깔끔하게~ 일체감있게 작업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뜬금없는 레드컬러가 하나 들어가다보니 어색할 수 있어요.
물론 시트에 레드 스티치가 있기는 하지만… 눈에 잘 띄지 않기도 하구요.
그래서 라인 데칼 양쪽으로 한줄씩 넣어봤습니다.
랩핑 작업에 있어 컬러 조합이 중요합니다. 어색하지 않고 조화로운 컬러와 라인이 생명이랍니다.
너무 튀면 어색하지만 은은하게 조화가 되면 멋진 모습이 완성되죠.
그래서 앞에서 뒤로 레드라인이 포인트가 되도록 작업해 드렸습니다. 요건 뭐~ 그냥 저의 작은 선물~~
레드컬러는 제가 좋아하는 레드 색상인데요. 드레곤 파이어레드 컬러입니다. 3m2080 제품이죠.
바라보는 시각이나 조명에 따라서 레드와 오렌지가 살짝~ 드러나는 이쁜 컬러입니다.
이렇게 간단한 혼다 포르자 오토바이 부분 랩핑 작업이었는데요.
큰 비용 부담없이 엣지 있게 꾸미고 싶을때는 역시 랩핑만한 작업이 없죠.~
특히 오토바이는 돌빵이나 상처 보호를 위한 기능적 부분에서도 랩핑이 좋은 선택지 이기도 합니다.
내 오토바이 포인트있는 모습으로 꾸미고 싶다면~ 랩핑 추천드려봅니다.~